“임영웅, 무대 위 친구들과 노래한 우정”…불후의 명곡, 새로운 감성→정규 2집 베일 벗는다
화사한 미소 뒤에 숨어 있던 임영웅의 진솔한 이야기가 ‘불후의 명곡’ 무대를 통해 드디어 빛을 봤다. 임영웅과 오랜 인연으로 이어온 이적, 린, 로이킴이 한자리에 모여 켜켜이 쌓인 우정과 꿈을 노래했다. 무대에서 묻어나온 따뜻함과 인간적인 대화, 그 사이 묵묵히 이어온 음악의 역사까지, 시청자들은 끝없이 깊어지는 감동으로 물들었다.
임영웅의 첫 단독 특집 ‘임영웅과 친구들’은 단순한 음악 프로그램이 아니었다. 오랜 시간 서로를 응원해온 동료들이 자신들의 색깔을 담은 무대를 펼치는 순간, 음악을 향한 존중과 진심이 새롭게 다가왔다. 화려한 컬래버레이션부터 무대 밖에서 이어진 진정성 어린 대화까지, 다큐멘터리와 드라마를 오가는 감성의 파노라마가 시청자 곁을 오래도록 머물렀다.

무엇보다 팬들에게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순간도 마련됐다. 임영웅의 정규 2집 신곡이 바로 그 무대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것이다. 새로운 곡이 공개되는 순간, 무대와 객석은 조용한 전율로 뒤덮였다. 세월을 함께 견뎌 온 동료들과의 시간, 진심 어린 시선 앞에서 신곡의 울림은 한층 깊게 전해졌다.
무대 위에서 보여준 따뜻한 친근함, 그리고 무대를 떠난 뒤 나누는 진솔한 경험 속에서 임영웅이라는 인간이 새롭게 조명된다. 머뭇거림 없는 고백과 음악에 바친 시간, 팬들과 쌓아온 기억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이런 흐름은 곧 다가올 전국투어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으로 응집됐다. 인천을 시작으로 대구, 서울, 광주, 대전으로 이어질 투어 소식이 전해지면서, 풍성한 감성과 에너지로 가득 찰 공연장이 벌써부터 그려진다.
임영웅의 뚜렷한 음악 세계와 돈독한 우정을 담아낸 ‘불후의 명곡’의 이번 특집은 8월 30일과 9월 6일, 2주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