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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찬 팀워크 빛났다”…트라이, 청춘의 성장과 감정 폭풍→뜨거운 감동 속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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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찬 팀워크 빛났다”…트라이, 청춘의 성장과 감정 폭풍→뜨거운 감동 속 궁금증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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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기운으로 모두를 끌어당긴 윤재찬은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에서 도형식이라는 이름 아래, 청춘과 스포츠의 뜨거운 현장을 가득 메웠다. 따스하게 시작된 팀원들과의 동행은 경기장의 숨가쁜 긴장과 함께 무르익었고, 날카로운 위기 사이에서 변화하는 그의 내면은 어느새 시청자마저 숨죽이게 하는 진한 공감을 그려냈다.

 

윤재찬은 최근 방송된 7회부터 10회까지 도형식 역을 맡아, 한양체고 럭비부의 전국체전 도전기를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 특히 도형식은 팀의 분위기를 주도하는 긍정의 에너지와 때로는 충동적인 모습으로 럭비부에 강렬한 활력을 선사했다. 경기 내내 끊임없이 변하는 표정과 몸짓, 그리고 팀원들을 격려하는 순수한 대사는 시청자들에게 풋풋한 감동을 남겼다.

“긍정 에너지로 팀을 이끈다”…윤재찬, ‘트라이’서 성장형 캐릭터로 존재감 빛났다 / SBS
“긍정 에너지로 팀을 이끈다”…윤재찬, ‘트라이’서 성장형 캐릭터로 존재감 빛났다 / SBS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는 감정을 폭발시키기도 했지만, 곧 팀을 위해 스스로를 다잡는 모습을 통해 성장형 캐릭터의 서사를 펼쳐 보였다. 경기에서 앞서 득점한 순간, 감독 주가람을 향해 “감독님, 봤어요? 우리가 먼저 점수 냈어요”라며 아이같이 기뻐하다가도, 상대 팀의 도발 앞에서는 침착하게 “럭비나 집중해”라는 대사로 이전보다 성숙한 내면을 드러냈다.

 

훈련과 일상의 장면마다 윤재찬은 동료애와 팀워크, 스포츠 정신을 각기 다른 결로 표현했다. 문웅을 위해 태클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 문제 상황에 빠르게 대응하는 태도는 모두 도형식만의 독특한 인간미를 빛냈다. 드라마가 그려내는 청춘의 성장통과 함께, 팀원들과 함께 울고 웃는 광경은 보는 이들에게 신선한 에너지, 그리고 가슴을 덮는 감동을 전달했다.

 

또한 자신의 모든 열정을 아끼지 않는 통통 튀는 연기로, 럭비부 소년들의 진정한 힘과 단체 스포츠의 매력을 한껏 살렸다. 초반에는 다소 충동적인 면모로 다가왔던 도형식이 동료애, 침착함, 책임감을 더해가며 점차 변화하는 모습은 인물 성장 서사의 정석을 구현하며 진한 여운을 남긴다.

 

윤재찬이 고루 쌓아온 섬세한 연기는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뿐만 아니라 ‘반짝이는 워터멜론’, ‘강력하진 않지만 매력적인 강력반’,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등 다양한 작품에서 인정받아왔다. 이번 작품에서 그가 그려낸 도형식의 다음 행보, 그리고 남은 전국체전의 뜨거운 청춘 서사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윤재찬이 출연하는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돼 시청자에게 계속해서 새로운 감동을 예고하고 있다.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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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찬#트라이우리는기적이된다#주가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