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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광주 광산구 임곡동 집중호우”…기상청, 침수 피해 우려
사회

[속보] “광주 광산구 임곡동 집중호우”…기상청, 침수 피해 우려

최영민 기자
입력

8월 3일 오후 9시 35분경 광주 광산구 임곡동 일대에서 시간당 50밀리미터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지며 기상청이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기상청은 침수 등 폭우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신속한 안전대책을 촉구했다.

 

기상청은 재난문자를 통해 “광산구 임곡동 인근 지역에서 강한 비가 내리는 중으로 침수 등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행동요령은 cbs062.km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며 반드시 행동 요령을 숙지한 뒤, 침수 위험 지역에서는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거나 미리 대피하는 등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속보] “광주 광산구 임곡동 집중호우”…기상청, 침수 등 피해 주의 당부
[속보] “광주 광산구 임곡동 집중호우”…기상청, 침수 등 피해 주의 당부

현재 광산구 임곡동을 중심으로 시간당 5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관측되고 있으며, 하천 범람과 도로 침수, 저지대 주택·상가 피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소방당국과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긴급 출동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기상청은 “기상 상황이 급변할 수 있으니, 스마트폰 긴급경보와 방송, 재난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줄 것”을 재차 강조했다. 특히 노약자, 어린이 등 취약계층은 주변의 도움을 받아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단체와 지역 커뮤니티에서는 우천 시 교통사고와 감전 사고 예방, 차량 침수 방지를 위한 행동 요령도 공유되고 있다.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역사회의 자발적 대응도 이어지고 있다.

 

광주 광산구 임곡동을 비롯한 인근 지역에서는 비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된 만큼, 피해 예방과 신속한 정보 공유가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기상청과 소방 당국은 추가 피해 여부에 대한 실시간 현장 점검과 상황 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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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광주광산구임곡동#집중호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