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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실 누룽지 열정에 김숙도 흔들려”→주방 기계 앞 펼쳐진 반전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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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실 누룽지 열정에 김숙도 흔들려”→주방 기계 앞 펼쳐진 반전 웃음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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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설렘을 안고 평양냉면 전문점 오픈을 준비하던 이순실은 주방기기 앞에서 전혀 예상치 못한 자신의 취향을 드러냈다.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속, 이순실은 주방용품 매장에서 새로운 꿈에 대한 기대감과 작은 호기심이 교차하는 순간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깊게 각인됐다. 무엇보다 장난스러운 농담 속에서도 출연자 모두가 각자의 솔직함을 아낌없이 드러내 유쾌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순실은 다양한 기기를 꼼꼼하게 살피던 중, 붕어빵 기계에 먼저 눈길을 준다. 업소 주인의 권유에 고개를 끄덕였지만, 김숙은 평양냉면집과 붕어빵 기계의 상관관계에 대한 의문을 날카롭게 지적해 흐름을 반전시켰다. 전현무 역시 “저걸 왜 사려고 하냐”며 지극히 현실적인 반응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순실 누룽지 열정에 김숙도 흔들려”→주방 기계 앞 펼쳐진 반전 웃음
“이순실 누룽지 열정에 김숙도 흔들려”→주방 기계 앞 펼쳐진 반전 웃음

하지만 진정한 재미는 누룽지 기계에서 터져 나왔다. 이순실은 고운 미소와 함께 “너무 재밌다”며 누룽지 기계 앞에 발걸음을 붙였고, 직접 만든 누룽지의 고소한 향과 바삭함에 김숙도 단숨에 사로잡혔다. 김숙은 “나 이거 살래”라며 아이처럼 들뜬 모습을 보였고, 박명수는 “누룽지 기계를 왜 사느냐”며 연신 궁금해했다. 이에 김숙은 “집에 있으면 좋겠다”라고 솔직한 구매욕심을 밝혀 모두를 환하게 했다.

 

이날 스페셜 MC로 함께한 이용식은 15kg을 감량한 근황을 전해 감탄을 이끌었다. 손녀 육아의 힘으로 거울 속 자신에 대한 새로운 자부심을 고백하며 또 다른 온기를 전했다.

 

이순실의 냉면집 도전기와 그 과정에서 펼쳐진 의외의 에피소드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찾은 시청자들의 감성을 다시 한 번 두드렸다. 해당 방송은 매주 오후 시청자 곁을 찾아가며, 매 에피소드마다 진솔한 공감과 따뜻한 유머를 전하고 있다.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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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실#사장님귀는당나귀귀#김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