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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 붉은 왕좌의 고요한 반전”…아이브 판타지→차가운 카리스마 흔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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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 붉은 왕좌의 고요한 반전”…아이브 판타지→차가운 카리스마 흔들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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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의 서늘한 공기와 화려한 도시 풍경이 어우러진 순간, 아이브 리즈는 붉은 왕좌 위에서 새로운 얼굴을 드러냈다. 어둠과 빛이 교차하는 공간 속에서 리즈는 조각 같은 이목구비와 대담한 눈빛으로 시선을 압도하며, 한 장의 사진에 마치 한 편의 판타지 서사를 그려냈다. 넓게 펼쳐진 천사의 날개와 강렬한 붉은 컬러의 왕좌, 그리고 은은하게 번지는 조명은 몽환과 현실의 경계를 허문 듯 리즈만의 세계를 가득 채웠다.

 

리즈는 블랙 코르셋 탑과 짧은 팬츠, 무릎까지 올라오는 워커 부츠, 검은 장갑, 정교한 초커 등 고딕 무드를 완벽히 소화하며 새로운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긴 흑발이 고요하게 어깨를 감싸고, 절제된 표정과 각진 포즈에서는 스스로에 대한 확신과 당당함이 전해졌다. 수려한 배경의 고풍스러운 건축물도 리즈의 존재감에 힘입어 더욱 장엄한 무대로 재해석됐다.

걸그룹 아이브 리즈 인스타그램
걸그룹 아이브 리즈 인스타그램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서 리즈는 “capture this moment”라는 짧은 문장과 함께 순간의 강렬한 에너지를 고스란히 기록했다. 팬들은 “아이브 리즈만의 강렬함이 잘 드러난다”, “진정한 판타지의 주인공 같다”, “색다른 매력에 빠질 수밖에 없다”며 뜨거운 찬사와 지지를 보냈다. 특별한 비주얼과 신비로운 분위기에 대한 기대 역시 한층 높아졌다.

 

음악방송이나 CF 등에서 선보였던 밝고 친근한 이미지를 넘어선 변화였다. 몽환적인 도시의 가을밤, 아이브 리즈가 보여준 차가운 아름다움은 색다른 감동과 여운을 남기며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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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아이브#고딕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