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tcc스틸 장중 1.4% 하락”…동일업종 대비 약세, 거래대금 6억 원대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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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0일 오전 tcc스틸 주가가 장 초반 내림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 기준 tcc스틸은 현재가 19,680원을 기록해 전 거래일 대비 280원(1.40%) 하락했다. 시가는 19,740원으로 출발했고, 주가는 19,660원에서 20,100원 사이에서 등락하며 현재 19,680원 선에 머물렀다. 변동폭은 440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31,580주, 거래대금은 6억 2,800만 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tcc스틸의 주가수익비율(PER)은 32.85배로 동일업종 평균 PER 63.66배와 비교해 낮았다. 현재 시가총액은 5,159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에서 442위에 해당한다.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소진율은 5.60%였다. 반면 동일업종 등락률은 0.34% 상승을 기록해 tcc스틸은 상대적으로 약세였다.

업계에서는 최근 철강류 수요 회복세 둔화와 글로벌 원자재 가격 변동성이 주요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동일업종 평균에 비해 PER이 낮아 밸류에이션 매력은 있으나, 단기적 업황 부진에 주가가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향후 tcc스틸의 주가 흐름은 철강 산업 내 수요 회복 여부, 원자재 가격 안정 등에 좌우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다음 월 실적 발표와 업종 내 주가 흐름의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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