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린, ‘Yes, I’m a Hot Mess Girl!’ 생기 폭발”…인기가요서 키치 무드→현장 숨죽인 시선
화려한 조명 아래에서 수린의 하이틴 감성이 만개했다. SBS ‘인기가요’ 무대에 선 수린은 데뷔 싱글 ‘Boys Can Be’의 수록곡 ‘Yes, I’m a Hot Mess Girl!’로 관객과 안방 시청자 모두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통통 튀는 멜로디와 생생한 라이브, 감각적인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며 무대 위 한 편의 청춘 드라마가 펼쳐졌다.
이날 수린은 애니멀 프린팅 티셔츠와 타탄체크 랩스커트로 키치한 스타일링을 연출했고, 특유의 장난기 어린 표정과 자유분방한 에너지가 조명 아래서 한껏 빛났다. ‘Yes, I’m a Hot Mess Girl!’의 묘한 첫 소절이 흐르는 순간, 무대에는 미묘한 긴장감과 젊음의 설렘이 교차했다. 수린은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으로 음악적 완성도를 보여주는 한편, 다양한 목소리 결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곡에 입체감을 더했다.

팝 펑크 장르 특유의 리듬 위에 펼쳐진 수린의 가성, 진성 보컬은 신인의 풋풋함을 뛰어넘는 존재감을 증명했다. 예상 외의 흐름이 돋보이는 멜로디 라인과 상큼함이 묻어나는 후렴, 청량감 넘치는 음색이 어우러지며 곡의 중독성이 배가됐다. 무대 위 자신감과 자유로움을 그대로 담아낸 퍼포먼스는 팬들의 환호를 이끌었고, 화면 너머까지 그 여운이 전해졌다.
수록곡 ‘Yes, I’m a Hot Mess Girl!’은 자신만의 서사를 만들어가겠다는 수린의 당찬 의지가 담긴 곡이다. 수린은 공식 SNS를 통해 트랙 비디오에서 선보인 풋풋한 비주얼과 독특한 매력으로 이미 팬심을 자극한 바 있다. 이날 무대에서는 신인답지 않은 완성도와 에너지로 새로운 여성 솔로 아티스트의 등장을 알렸다.
공연을 마친 후에도 수린은 팬들을 향한 따뜻한 미소와 감사 인사를 잊지 않으며, 뜨거운 열정과 진심을 그대로 전달했다. 환한 무대가 잦아든 후에도 수린의 이름은 관객과 시청자의 마음에 명확하게 남았고, 앞으로 그가 이어갈 음악 여정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깊어졌다.
한편 수린은 데뷔 싱글 ‘Boys Can Be’와 함께 수록곡 ‘Yes, I’m a Hot Mess Girl!’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무대는 SBS ‘인기가요’를 통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