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힘스 2%대 하락”…코스닥서 동종업종 대비 낙폭 확대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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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현대힘스 주가가 코스닥 시장에서 동종업종 평균을 상회하는 하락률을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분 기준 현대힘스는 26,675원에 거래되며, 전일 종가(27,250원) 대비 575원 하락한 2.11%의 하락폭을 나타냈다. 지난 시가 27,300원으로 시작한 현대힘스는 장중 27,350원까지 고점을 찍은 뒤, 26,30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주가 변동폭은 1,050원에 달했다.
이날 거래량은 455,692주, 거래대금은 121억 7,200만 원이 집계됐다. 현대힘스 시가총액은 9,464억 원으로, 코스닥 전체 77위에 위치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49.77배로 나타나, 동일업종 PER 35.91배를 상회했다. 한편, 동일업종 등락률은 -0.87% 수준이었으나 현대힘스 하락률은 이보다 크게 기록됐다. 외국인 투자자의 소진율은 1.02%에 머물렀고, 전체 상장주식 3,547만 9,871주 가운데 36만 3,264주를 외국인이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배당수익률은 0.37%였다.

시장에서는 현대힘스의 업종 내 주가 변동성 확대와 PER 수준에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동종업종 내 주가수익비율과 등락률 격차가 단기 투자심리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당분간 코스닥 시장 내 투자자 접근성 및 수급 변화가 현대힘스 주가의 방향성을 결정지을 전망이다.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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