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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야노시호, 진짜 일상 속 불꽃”…유튜브 집 공개→부부 심연 드러난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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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야노시호, 진짜 일상 속 불꽃”…유튜브 집 공개→부부 심연 드러난 갈등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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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일상에 균열이 번지는 순간, 추성훈과 야노시호는 숨김없는 진짜 모습을 안방극장에 전했다.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등장한 추성훈은 유튜브를 통해 뜨거운 관심을 모으며, 가족과 함께한 솔직한 일상과 그 이면에 자리한 이야기를 펼쳐냈다.

 

진행자 서장훈은 추성훈의 유튜브 구독자 100만 명 돌파 소식을 언급하며 집을 있는 그대로 공개했던 반응을 전했다. 하지만 진짜 일상이 세상에 드러난 순간, 부부의 시간엔 미묘한 파장이 일었다. 추성훈은 별다른 고민 없이 아내 야노시호의 허락 없이 집 안을 촬영, 유튜브에 올렸다고 솔직하게 전했다. 야노시호가 방송에서 자랑스럽게 내보였던 정돈된 집과 달리, 추성훈의 영상에는 자연스럽고 어수선한 일상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겼다.

“집 공개 후 싸움”…추성훈·야노시호, 유튜브 속 진짜 모습→부부 갈등 고백
“집 공개 후 싸움”…추성훈·야노시호, 유튜브 속 진짜 모습→부부 갈등 고백

추성훈은 “저는 그냥 편하게 보여주고 싶었다. 원래 집이 정돈돼 있지만 살다 보면 어질러질 수밖에 없다”고 털어놨고, 집 공개 이후 부부가 심하게 다퉜던 일을 고백했다. 실제로 야노시호는 유튜브 채널 자체를 없애달라고 요청할 정도로 마음을 내비쳤다. 이에 대해 추성훈은 솔직한 소신 역시 전했다. “왜 허락을 받아야 하냐고 생각했다. 매일 청소하면 된다는 마음이었다”는 그의 말엔 별것 아닌 일에도 스며드는 부부의 온도 차가 깃들어 있었다.

 

닮았지만 서로 다른 감각, 서로를 이해하려는 진심이 때로는 불협화음이 됐지만, 시간이 흘러 두 사람의 일상은 다시 웃음과 대화로 이어졌다. 추성훈과 야노시호는 오랜 연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고, 딸 추사랑과 함께 가족의 소중한 순간을 쌓아가고 있다.

 

유튜브 카메라에 비친 수수한 진짜 풍경은 완벽한 이상과 솔직한 현실 사이에서, 맞닿기도 어긋나기도 하며 부부의 새로운 이야기를 남겼다. 갈등과 화해의 순간들이 교차하는 이 장면은 시청자에게 소소한 공감과 묵직한 여운, 그리고 가족이라는 이름의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미운 우리 새끼’는 두 사람이 마주한 현실과 진솔한 속내, 그리고 함께하는 오늘의 시간을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 안방극장에 담아내며 시선을 모았다.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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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야노시호#미운우리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