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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설 일축하며 함께 韓 입국”…칸예 웨스트-비앙카 센소리, 커플 행보 재확인
국제

“이혼설 일축하며 함께 韓 입국”…칸예 웨스트-비앙카 센소리, 커플 행보 재확인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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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각 25일 오후, 대한민국(Korea) 김포국제공항에서 래퍼이자 프로듀서 칸예 웨스트(Kanye West)와 그의 아내 비앙카 센소리(Bianca Censori)가 나란히 입국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불거진 이혼설과 별거 루머를 일축하듯 두 사람은 커플룩을 입고 내한 콘서트 일정을 위해 일본(Japan)에서 함께 이동했다. 유명인들의 사생활을 둘러싼 꾸준한 관심 속에서, 이들의 동반 내한은 국내외 팬들 뿐 아니라 글로벌 연예계에도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칸예 웨스트와 비앙카 센소리는 2022년 비밀리에 결혼한 후 각종 루머에도 불구하고 공식 석상에 종종 함께 등장했다. 지난해 8월에는 칸예의 앨범 ‘VULTURES 2’ 리스닝 파티 차 한국을 방문, 14년 만에 내한하며 부부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도쿄(Tokyo)에서 함께 쇼핑하는 장면이 공개된 뒤에는 칸예가 단독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잦아지면서, 비앙카와의 이혼설과 일본 거주설이 퍼지기도 했다.  

빌보드 공식 채널
빌보드 공식 채널

특히 올 2월 영국(Britain) 매체 ‘더선(The Sun)’은 “비앙카가 자유를 찾고 싶어 하고, 칸예와 결별했다”는 측근 발언을 보도하며, 두 사람의 결혼 생활에 금이 갔다는 관측이 힘을 얻었다. 그러나 이번 내한을 계기로 현지시각 기준 26일 ‘YE LIVE IN KOREA’ 공연을 앞둔 이들은 나란히 발걸음을 맞추며 루머의 진화를 직접적으로 차단했다.  

 

SNS와 주요 외신들은 “칸예와 비앙카의 행동이 결혼 생활 안정과 여전한 파트너십을 확인시켰다”고 전하며, 한때 제기된 이혼설은 당분간 확산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양한 언론 매체 역시 이번 내한 장면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며 두 아티스트의 동선과 패션을 조명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셀러브리티들의 연애와 결혼 문제를 둘러싼 루머 확산이 글로벌 대중문화 소비 패턴의 일부라고 지적한다. 이번 동반 입국을 계기로 부부가 국내 팬들과 소통하고, 팝씬에서의 영향력을 재확인할지 주목된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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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예웨스트#비앙카센소리#내한콘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