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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링 HIFU·모노폴라 RF 혁신”…아스테라시스, 리프팅 의료기술 각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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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링 HIFU·모노폴라 RF 혁신”…아스테라시스, 리프팅 의료기술 각축전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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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링 HIFU(고강도 집속초음파)와 모노폴라 RF(고주파) 기술이 미용의료 시술 환경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의료기기 기업 아스테라시스는 최근 개최된 젊은미용의사의학회 미용의학 혁신포럼에 참여해 대표 리프팅 에너지 장비인 쿨링 HIFU ‘쿨소닉’과 모노폴라RF ‘쿨페이즈’를 선보였다. 이번 포럼에서는 두 가지 에너지 방식의 주요 기기와 실제 시술 성능이 현장 의료진과 전문가 사이에서 집중 조명되며, 안전성과 시술 효과 기준 재정립 논의가 이어졌다. 업계는 이번 행사를 미용의료장비 시장 내 ‘리프팅 시술 표준경쟁의 분기점’으로 평가하고 있다.

 

행사는 3일과 17일 비티큐의원에서 개최됐으며, 국내 최초로 모노폴라 RF 장비 6종과 고강도 집속초음파(HIFU) 장비 4종에 대한 라이브 데모와 체험 세션이 이뤄졌다. 각 장비별 전문가의 시연과 참가 의료진 중심의 자유 체험으로 실질적 시술력, 안전성, 환자 편의성 등이 평가됐다. 아스테라시스는 쿨링 기능이 더해진 고강도 HIFU ‘쿨소닉’, 모노폴라 RF ‘쿨페이즈’로 기계간 경쟁의 중심에 섰다.

HIFU는 피부 속 열 응집으로 콜라겐 재생, 리프팅 등에 활용되는 기술로, 차별화 방식으로 쿨링 기능이 추가돼 표재부 화상·통증을 줄이는 것이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모노폴라 RF 에너지는 깊은 진피층까지 힘을 전달해 지속적인 리프팅 효과와 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둔다. 아스테라시스는 두 기술의 융합적 개발로 시술 직후 환자 만족도, 시술 경험의 차별화까지 실질적으로 개선했다고 밝혔다.

 

의료진과 업계는 각 장비의 실사용성, 시술 후 회복력, 부작용 가능성 등을 비교하며 기존 리프팅 기술 구도의 한계를 다시 평가하고 있다. 최근 미용의료 분야에서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HIFU·RF 동시 플랫폼 개발이 확산되는 추세로, 미국·유럽의 프리미엄 미용기기 기업들도 쿨링 기능, 자동화 시술, 데이터 피드백 강화로 경쟁 중이다.

 

각종 에너지기반 시술의 임상 자료 구축, 안전성·효과성 인증 확보 역시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의료기기 규제당국은 장비별 에너지 출력, 쿨링 안전성 인증 등 세부 기준 마련에 나섰으며, 의료기관 차원에서는 장비 특성에 맞춘 표준 가이드라인 제정이 요구된다. 젊은미용의사의학회는 장비별 객관적 장단점 평가와 임상 지식 교류의 장으로서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에너지기반 미용의료기술은 정확한 기기 특성 이해와 표준화된 가이드라인 확보가 실제 임상 도입의 관건이 될 것”이라며 “업계는 효율적 혁신과 안전성 검증을 병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산업계는 이번 포럼의 실질적 논의가 차세대 미용의료 표준 경쟁 환경 변화의 기폭제가 될지 주목하고 있다.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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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테라시스#쿨링hifu#모노폴라r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