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강유석, 서초동 법정서 뜨거운 진심 연기”…불꽃 몰입→성장의 순간이 던지는 파장
엔터

“강유석, 서초동 법정서 뜨거운 진심 연기”…불꽃 몰입→성장의 순간이 던지는 파장

임서진 기자
입력

밝은 미소와 유쾌한 기운으로 사무실 분위기를 이끌던 강유석이 어느새 깊어진 눈빛으로 법정의 공기를 바꾸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 7회에서 강유석이 연기한 조창원 변호사는 보이스피싱 사건 피해자 곁에 서며, 이 시대 젊은 변호사가 품을 수 있는 가장 진실한 정의감과 연민을 표출했다. 활기 넘치던 사내 ‘인싸’에서 진중하고 단단해진 법조인으로 성장하는 그의 변화가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조창원은 늘 현실과 타협해야 하는 직장생활의 아슬아슬한 줄 위에서 흔들렸지만, 이번 회에서는 억울한 피해자를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맞서는 전환점을 맞이한다. 대표 변호사 성유덕의 지시와 돈이 우선시되는 업무 환경에 매몰됐던 그는, 보이스피싱 피해자 도미경을 돕겠다는 진심 어린 다짐을 품게 된다. 재판 준비 과정에서 보인 치열하고 간절한 눈빛, 표정 속 흔들림은 시련 속에 드리운 가족의 위기와 억울함까지도 고스란히 담긴 모습이었다.

“강유석, ‘서초동’ 법정서 폭풍 변론”…인싸 변호사의 진심→몰입도 극대화 / tvN
“강유석, ‘서초동’ 법정서 폭풍 변론”…인싸 변호사의 진심→몰입도 극대화 / tvN

특히 법정에 선 조창원은 피해자 곁에서 무기력함을 걷어내고, 자신감을 드러내며 대담한 변론을 이어갔다. 보이스피싱이라는 사회적 이슈의 굴곡진 실체와 더불어, 인간 조창원이 직장이라는 작은 세계에서 진짜 변호사로 거듭나는 과정이 정교하게 어우러졌다. 점점 무거워지는 상황 속, 강유석은 기존의 명랑함 위에 진중함과 책임감을 더하며 극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그의 변화는 단순한 성장담을 넘어 정의를 향한 소명 의식, 직장 안팎의 인간관계, 현실적인 고민까지 치열하게 담아냈다. 지역 사회를 위협하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두고 희생자의 억울함이 설득력 있게 전달되자, 시청자들은 조창원의 의미 있는 성장 여정에 한층 깊은 응원을 보냈다.

 

강유석의 변호사 연기는 결코 가볍지 않았다. 피해자를 지키기 위한 집념, 재판장을 울리는 진심 어린 호소, 그리고 동료 사이에서 진정한 용기를 찾아가는 인간미가 한층 짙어졌다. 더 나은 변화를 향해 뛰어드는 한 인물의 내면은 오늘도 시청자 마음속에 남는 뭉클한 울림을 남기고 있다.

 

한편 강유석이 연기하는 조창원이 또 한 번의 용기와 진심으로 법정에 오를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 7회는 오늘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임서진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강유석#서초동#조창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