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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상승세…현대로템, 장마감 21만 2천 원 기록→외국인 매수세 힘입어 시총 23조 돌파”
경제

“7.89% 상승세…현대로템, 장마감 21만 2천 원 기록→외국인 매수세 힘입어 시총 23조 돌파”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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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9일, 현대로템은 주식 시장에서 한 편의 서정시처럼 강렬한 상승 신호를 그려냈다. 이날 장마감과 함께 현대로템의 주가는 전일 대비 15,500원 오른 212,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률은 7.89퍼센트에 달했으며, 이 움직임은 마치 한 해의 절정에서 터져나오는 힘찬 기운처럼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이날 시가는 196,600원에서 시작해, 장중에는 213,000원까지 치솟으며 1년 사이 가장 높은 고점에 가까이 다가섰다. 놀라웠던 것은 거래량이었다. 156만 2,014주의 거래가 이뤄지며 평소보다 더 활발한 손길이 시장을 들썩이게 했다. 그 결과 시가총액은 23조 1,382억 원을 넘어서며 새로운 이정표에 다가섰다. 주가수익비율(PER)은 45.45배로, 시장의 기대를 반영하는 숫자로 해석됐다.

출처=현대로템
출처=현대로템

투자자들의 손길 또한 의미심장하게 교차했다. 외국인은 20만 5,304주를 순매수하며 현대로템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반면, 기관투자자는 1만 6,367주를 순매도해 상반된 흐름을 유연하게 맞췄다. 외국인 보유율은 25.29퍼센트로, 현대로템을 바라보는 글로벌 자금의 시선이 한층 굳건함을 보여줬다.

 

현대로템은 1년 전 최저가였던 37,450원에서 오늘의 고가까지 오르며, 오랜 기다림과 변동성 속에서 점진적 상승을 이뤄낸 종목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주가 흐름은 투자자들의 기대와 긴장감을 동시에 이끌어내고 있다.

 

급등의 파동이 남긴 오늘, 투자자들은 끊임없이 변하는 시장의 흐름을 차분히 응시하며 앞으로 다가올 다음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이 날의 강력한 상승 흐름은 현대로템 주주와 시장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다. 새로운 고점에 도전하는 흐름 속에서, 투자자들은 이제 다음 주거래의 변화와 시장의 깊은 울림에 다시 한 번 귀를 기울여야 한다.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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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외국인매수#시가총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