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베이킹 도전장의 눈물”…집 나가면 개호강, 최종 졸업식→유쾌함과 진심 교차
싱그러운 아침 햇살과 함께 전현무의 첫 케이크 도전이 시작됐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집 나가면 개호강’에서 전현무는 데뷔 후 처음으로 베이킹에 나서, 견생들과 보호자들을 위해 따뜻한 졸업식 만찬을 직접 준비했다. 밝게 시작된 주방은 점점 긴장과 설렘, 그리고 작별의 준비로 분위기가 달궈졌다.
전현무는 반려견용·보호자용 짜장면부터 파프리카·토마토가 들어간 강아지 케이크, 시금치와 비트 가루가 어우러진 ‘멍케이크’까지 멋진 풀코스를 완성하기 위해 분주했다. 곁에서 강소라는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그의 요리를 돕고, “집에서보다 여기서 요리를 더 많이 하는 것 같다”고 특유의 유쾌함을 더했다. 그러나 전현무는 생소한 베이킹에 당황을 감추지 못하며, 요리책을 붙잡은 채 종종 실수를 거듭했다. 완성된 케이크를 바라보며 “완전 호텔 케이크다”라고 자평했지만, 강소라의 예상 밖 반응은 현장의 웃음 포인트로 남았다.

이날 졸업식은 흐드러진 감정이 가득했다. 전현무, 강소라, 조한선, 박선영, 레이 등 ‘집 나가면 개호강’의 선생님들이 따로 마련된 졸업식장에 모여 지난 시간을 하나하나 되짚었다. 견생들과 보호자들은 쌓았던 추억을 떠올리며 준비해온 마지막 메시지를 나눴고, 선생님들 또한 자신의 모든 애정을 고스란히 담아 진심 어린 이별 인사를 전했다. 어느 때보다 진지한 그 순간, 졸업식장은 웃음과 눈물, 깊은 여운으로 가득 메워졌다.
진심 어린 위로와 찬란했던 성장의 시간이 어우러진 마지막 회는 시청자들에게 또 한 번 깊은 감동을 건네게 됐다. ‘집 나가면 개호강’은 27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송되며, 쿠팡플레이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선공개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