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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딴딴, 외상보다 깊은 진실 논란”…은종, 추가 폭로에 반격→두 사람의 상처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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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딴딴, 외상보다 깊은 진실 논란”…은종, 추가 폭로에 반격→두 사람의 상처 어디까지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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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무대 위에서 사랑을 노래하던 윤딴딴의 목소리에는 알 수 없는 그늘이 드리워졌다. 가수 윤딴딴과 전처 은종 사이에 얽힌 폭로전이 더욱 격화되며, 두 사람의 상처 위로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은유와 고백, 그리고 얽힌 감정의 실타래 속에서 진실을 둘러싼 공방이 한층 심화되는 분위기다.

 

최근 윤딴딴은 자신의 SNS를 통해 상간 소송 결과와 외도 의혹에 대한 해명을 내놨다. 그는 “상간 소송에는 승소와 패소의 개념이 아니며 육체적 관계는 없었다”라면서 2천만 원 소송 중 1천만 원만 판결이 내려진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은종이 폭로한 폭행 영상에 대해 “2시간 다툼 중 일부일 뿐”이라고 반박하며, 오랜 다툼 끝에 이성을 잃고 반격한 장면임을 강조했다. 반복된 고성과 폭언, 극심한 감정 충돌이 두 사람의 생활을 지배했다는 윤딴딴의 고백에는 씁쓸함이 묻어난다.

윤딴딴 인스타그램
윤딴딴 인스타그램

윤딴딴은 자신도 심각한 폭행의 피해자였음을 주장했다. 은종의 손가락 골절, 지속적인 통원 치료, 심지어 운전 중 폭행까지 언급하며 양측의 다툼이 단순하지 않았음을 드러냈다. 이혼 과정에서 경제적인 부분 역시 첨예한 갈등의 일부였다. 추가 음원 재산을 둘러싸고 각서 작성과 금전적 요구가 뒤따랐다는 설명과 함께, “이제 그만하겠다”는 권유로 둘 사이의 논란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반면, 은종은 윤딴딴의 해명 게시물에 댓글로 상세한 증거 자료들을 조용히 기록하겠다고 예고했다. 폭행 영상 전체 맥락, 상해 기록, 대화 내용 등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증거를 남기겠다는 점에서는 감정의 골이 쉽게 메워지지 않음을 짐작케 했다. 은종이 먼저 폭로를 시작한 이후, 심리적 붕괴와 경제적 책임 등 다양한 사안이 얽혀 대중의 이목은 극으로 치닫고 있다.

 

두 사람은 2018년 결혼해 최근 이혼하며 법적, 사실적 논란의 중심에 섰다. 윤딴딴의 외도 대상으로 제기된 소송에서 은종이 승소했다고 알려졌으나, 양측의 진술이 엇갈리며 진실은 미궁 속에 머무르고 있다.  

 

가수 윤딴딴과 은종의 치열한 폭로전은 노래 너머의 아픈 진실과, 결코 단순히 끝나지 않을 감정의 소용돌이를 남기고 있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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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딴딴#은종#외도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