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PER 부담에 하락 폭 커져”…삼현, 거래량 속 약세 이어가
산업

“PER 부담에 하락 폭 커져”…삼현, 거래량 속 약세 이어가

김다영 기자
입력

삼현이 22일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량 확대 속에 약세를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동일 업종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2일 KRX 마감 기준, 삼현은 종가 22,000원으로 전일 대비 1.12%(250원) 하락했다. 시가는 22,450원에 형성되었으며, 장중 고가 23,000원·저가 21,650원을 기록했다. 마감가가 저가와 근접하면서 투자 위축 분위기가 드러났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거래량은 1,748,843주, 거래대금은 389억 4,100만원에 달했다. 시가총액은 6,976억원으로 코스닥 상장사 113위에 올랐다.  

 

특히 PER(주가이익비율)은 75.86배로 동일 업종(8.46배) 대비 9배 가까이 높아 밸류에이션 부담이 부각됐다. 외국인 소진율은 1.09%(345,364주)였다.  

 

동일 업종 등락률은 0.61% 상승해 업종 전반의 반등과 달리 삼현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이에 따라 단기 수급과 실적 모멘텀 회복 여부를 놓고 시장의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주가 수준과 실적 개선 흐름 사이의 간극이 단기 투자 심리를 좌우할 전망”이라며, “PER 부담을 완화할 실적 성장 모멘텀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밸류에이션 이슈와 수급 흐름 변화가 삼현 주가의 향방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김다영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삼현#코스닥#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