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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씨바이오 0.72% 하락 마감”…장중 변동성 확대, 매도세에 낙폭↑
경제

“엘앤씨바이오 0.72% 하락 마감”…장중 변동성 확대, 매도세에 낙폭↑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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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씨바이오의 주가가 7월 25일 250원(0.72%) 하락한 34,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시초가는 35,000원, 장중 고가는 35,400원을 기록했으나 고점 도달 직후 매도세가 유입돼 변동성이 커졌다. 장 초반 급락세를 겪으며 저점 33,550원까지 하락했으나 점진적인 회복을 시도했으나, 하락 폭을 모두 만회하지는 못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엘앤씨바이오의 거래량은 327,181주, 거래대금은 1,119억 5,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오전의 급락 상황 이후 일부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으나, 전반적으로 고점 부근에서 매도 물량이 출회되며 주가 회복에는 한계가 있었다.

사진 출처 = 네이버페이증권
사진 출처 = 네이버페이증권

증권가에서는 단기 수급 불균형과 투자 심리의 위축이 주가 하락의 원인으로 꼽힌다. 한 시장 전문가는 “최근 변동성 확대 구간에서 비교적 소규모 종목에 매도세가 집중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단기 반등보다는 당분간 등락이 이어질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고 설명했다.

 

거래소 관계자도 “장중 저점 확인 뒤 매수세로 일부 낙폭을 축소했지만, 장 후반 재차 하락 압력이 커졌다”며 “수급 변화가 지표 흐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진단했다.

 

한편 엘앤씨바이오는 최근 몇 달 새 변동성 확대가 반복되고 있어, 투자자들은 단기 등락에 신중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관련 업종 실적 발표와 수급 동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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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씨바이오#주가#매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