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영업이익 17.6% 급증”…에스원, 보안 수요 확대 힘입어 실적 호조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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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사 에스원이 25일 발표한 2분기 실적에서 영업이익 616억 원, 매출 7,327억 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63%, 5.32% 증가했다. 순이익 역시 521억 원으로 20.21% 늘어나며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률을 달성했다.
에스원의 올해 2분기 실적 개선은 보안 시장 내 수요 확대와 서비스 포트폴리오 확장이 주된 배경으로 분석된다. 기업과 기관 등 고객층의 커지는 보안 수요와 IT 연계 트렌드에 대한 적극 대응이 견조한 실적을 뒷받침했다.

이처럼 매출 확대와 높은 이익률 달성에 힘입어 기관 투자가 등 시장의 관심도 높아지는 모습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에스원이 사업 다각화와 첨단 기술 접목 전략을 이어가면서 중장기 성장세를 유지할지 주목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보안 수요 증가세와 IT·융합 서비스 부문의 시장 기회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경기 불확실성과 시장 경쟁 심화 등 리스크 요소도 함께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된다.
에스원은 최근 다변화된 보안 서비스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온 만큼, 하반기 이후에도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질지 시장 관심이 쏠리고 있다.
향후 실적 추이는 보안 시장 수요와 IT 연계 서비스 확장, 그리고 전반적인 경제 상황에 따라 좌우될 전망이다.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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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영업이익#보안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