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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 인생을 바꾼 기적”…간이식 4년 만에 전한 진심→깊어진 감사와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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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 인생을 바꾼 기적”…간이식 4년 만에 전한 진심→깊어진 감사와 다짐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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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의 고요한 일상에 어느 순간 새벽처럼 바람이 지나갔다. 배우 윤주는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간이식 수술 4주년을 맞아, 떨리는 감정과 함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꺼내 들었다. 자신의 SNS를 통해 그는 4년 전의 시간을 떠올리며 오롯이 자신과 주변을 향한 애틋함을 담아냈다.  

 

윤주는 “믿기지 않아 여러 번 확인했고, 욕심내고 또 욕심냈던 시간이었다”며 수술을 둘러싼 혼란과 고통, 그리고 작은 희망을 되짚었다. 좌절과 슬픔, 게으름까지 다양한 감정이 출렁였던 지난 시간을 진솔하게 고백하면서도, 건강을 회복하는 기쁨과 소중한 순간들 역시 놓치지 않았다. 무엇보다 윤주는 “더 단단해지겠다, 더 행복해지겠다”며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윤주 인생을 바꾼 기적…간이식 4년 만에 전한 진심
윤주 인생을 바꾼 기적…간이식 4년 만에 전한 진심

오랜 기다림 끝에 간 이식을 받으며 다시 태어난 그는 “고마운 그분, 지금의 나를 지켜주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는 단순한 말이 아닌, 생을 이어준 수많은 손길에 보내는 진심 어린 헌사였다.  

 

2012년 ‘나쁜 피’로 데뷔한 윤주는 ‘미쓰 와이프’, ‘범죄도시’, ‘킬미힐미’, ‘싸우자 귀신아’ 등 다수의 작품에서 본인의 색을 보여왔다. 2019년 급성 간부전으로 잠시 멈춰야 했던 걸음을 2년 만에 다시 내딛은 그의 삶에는 또 한 번의 봄이 찾아왔다.  

 

윤주는 몸과 마음이 다시 단단해지고 있다는 다짐과 함께 다가올 ‘앞으로의 5년, 10년’을 더 단단히 걸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연기자로, 한 사람으로, 고마운 이들에게 새로운 시작을 선물 받은 윤주의 변화에 많은 이들의 따뜻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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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간이식#감사의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