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훈, 깊은 밤 밴드 무대→진심을 물들이다”…조용한 여름밤 셀카의 울림

깊은 밤, 낯선 무대에 선 이정훈의 모습이 팬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더했다. 어둠이 공연장을 채운 정적 속에서도 그의 음악은 여전히 밝고 단단하게 존재감을 드러냈다. 셔츠 앞의 비틀즈 일러스트처럼, 이정훈은 자신만의 감성으로 여름밤을 물들였다. 

사진 속 이정훈은 흰색 밴드 티셔츠와 검은 테두리, 자연스럽게 흐트러진 웨이브 헤어로 무대 뒤의 편안함과 연주자 특유의 긴장감이 동시에 교차했다. 조명이 비춘 그 옆에는 마이크 스탠드와 악기 케이스, 준비된 장비들이 공연 현장의 생생한 공기를 전한다. 차분한 표정과 고요한 스포트라이트, 그리고 음악과 삶이 만나는 순간들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글귀 대신 상징적 이모티콘으로만 짧게 메시지를 남긴 이정훈의 담백한 진심이 각별하게 다가온다. 팬들은 “음악에 진심인 모습이 좋다”, “공연장 분위기가 느껴진다”며 사진에 뜨거운 공감을 보냈다. 

이번 이정훈의 셀카는 일상의 틀에서 벗어난 또 다른 공간, 그리고 여름밤 무대 뒷모습의 조용한 아름다움까지 함께 담아냈다. 밴드 넬의 연주자로서 변함없는 태도와 존재감을 전하며, 음악 밖 풍경까지 새로운 울림으로 남기고 있다는 첨언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