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5원선 하락 마감”…뉴턴프로토콜, 자동화 AI 기반 웹3 인프라로 주목
업비트가 2025년 6월 24일 자정부터 거래를 시작한 뉴턴프로토콜(NEWT)이 단순 상장 토큰을 넘어 웹3 자동화 인프라로서의 기술적 가능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상장 직후 기준가 717.36원(업비트 KRW 마켓)이었던 NEWT는 현재 555원에 거래되는 등 일시적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자동화 AI·영지식 증명 등 혁신적 구조에 힘입어 시장에서는 새로운 유형의 디지털 자산으로 주목받는 분위기다.
뉴턴프로토콜은 이더리움 네트워크 기반으로, KRW·BTC·USDT 마켓 동시 거래, 매수·매도·주문 방식에 대한 엄격한 제한 등 강도 높은 초기 안정화 장치가 도입됐다. 업비트는 상장 초반 약 5분간 매수 및 하락폭 큰 매도 주문 제한, 2시간 동안 지정가 이외 거래 유형 차단 등을 실시해, 단기 유동성 과열과 시장 왜곡을 방지하는 데 집중했다.

하지만 시장에선 상장 직후의 등락보다는 구조적 강점에 더 주목하고 있다. NEWT는 사용자의 목표 지시를 바탕으로 움직이는 자동화 AI 에이전트를 핵심으로 삼았다. 특히 영지식 증명(ZKP)과 신뢰 실행 환경(TEE)을 결합해 ‘실행의 검증 가능성’과 ‘투명성’을 모두 확보했으며, 온체인 검증 구조, 맞춤형 조건 실행 기능(zkPermissions) 등은 기존 자동화 시스템과 뚜렷한 차별점을 보인다.
더불어 단순 반복 전략 외에도, 장기적으로 다양한 에이전트가 상호작용하는 자동화 마켓플레이스 구축이 목표다. 이는 디지털 자산 내 전략 에이전트 메타버스 구현을 겨냥한 설계로, 향후 프로그래머블 커머스·에이전트 간 분업 모델까지 확장될 것으로 예고된다.
토큰 유틸리티도 결제 수단을 넘어, 스테이킹과 생태계 거버넌스 투표 참여 등 ‘참여형 경제 구조’에 초점을 맞췄다. 발행량은 총 10억 개, 상장 초기 유통량은 약 2억 1,500만 개 수준으로 공급 희석 위험도 관리하고 있다. 입출금은 지정 컨트랙트와 인증된 지갑만 허용되는 등 자금세탁 이슈 차단에도 초점을 맞췄다.
시장 전문가들은 "디지털 자산 자동화 영역에서 AI·블록체인 융합 구조는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다"며 "NEWT와 같은 인프라형 토큰의 실질 성장 여부는 기술 내재화와 프로젝트 신뢰성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업계는 초반 가격 등락에 연연하기보다는, 구조적 혁신과 신뢰 확보 노력이 향후 웹3 생태계 확장에 어떤 동인이 될지 주시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다음달 NEWT의 추가 기능 출시와 글로벌 상장 확대 가능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