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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미운 사랑” 이정재·임지연, 팩트 폭격→연예계 전쟁 속 강렬 첫 신호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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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긴장과 유머가 공존하는 공간, ‘얄미운 사랑’이 이정재와 임지연을 중심으로 흥미진진한 서사의 포문을 열었다. 네 사람은 한껏 자신만의 개성과 에너지를 품은 채 포스터 속에서 마주했다. 잔잔한 상처와 웃음의 결이 교차하는 순간, 대중은 이미 그들의 비범한 시너지에 매료됐다.

 

이정재가 맡은 멜로 장인 형사 전문 배우 임현준은 국민적 인기를 얻었지만, 대형 포스터 앞에서 “나 강필구 아닙니다. 모르는 사람입니다”라며 정체를 숨기려 애쓰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은다. 그의 옆에서 임지연은 정치부 에이스에서 연예부로 좌천된 후 맡게 된 기자 위정신 역을 책임진다. 잃어버린 명예와 새로운 환경, 그리고 결국 마주하게 되는 연예계의 시끌벅적한 판이 그녀의 앞에 놓인다.

“이정재·임지연, 얄밉도록 유쾌하다”…‘얄미운 사랑’ 포스터 공개→연예계 디스 전쟁 예고 / tvN
“이정재·임지연, 얄밉도록 유쾌하다”…‘얄미운 사랑’ 포스터 공개→연예계 디스 전쟁 예고 / tvN

김지훈은 야구 선수 출신의 스포츠 에이전시 대표 이재형으로 변신해, 임지연과의 만남 속에서 색다른 정서를 선보이고 있다. 서지혜는 최연소 연예부 부장 윤화영으로 등장해 냉철함과 부드러움을 오가는 면모를 드러냈다. 각각의 인물들이 한데 모여 연예계라는 무대의 비밀과 편견, 그리고 날카로운 디스 전쟁을 풀어간다.

 

‘얄미운 사랑’은 편견을 뚫는 팩트와 연예계 내부의 인간 군상, 그리고 감각적인 직설이 만나는 가운데, 김가람 감독과 정여랑 작가의 매끄러운 합이 기대를 더했다. 네 주인공의 얄밉고도 유쾌한 캐릭터 플레이, 그리고 서로 얽히고설킨 관계가 극 초반부터 강렬한 몰입을 자아낼 예정이다.

 

이정재와 임지연, 김지훈, 서지혜까지, 네 배우의 변화무쌍한 시너지가 예고된 ‘얄미운 사랑’은 팩트를 무기로 삼은 연예부 기자와 국민 배우가 진짜와 가짜 너머 인간의 민낯을 파헤치는 신선한 드라마로 2025년 11월 tvN 월화드라마로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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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미운사랑#이정재#임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