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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예능 귀환”…섬마을 영웅, 인간美 한계 넘어선 리얼→친구들과 무대 밖 일상 드러난다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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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 찬란한 멋을 잠시 내려놓은 임영웅이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 ‘섬마을 영웅’을 통해 풋풋한 인간미를 펼칠 준비를 마쳤다. ‘마이 리틀 히어로’ 이후 오랜만에 단독 리얼리티로 돌아오는 임영웅은 이번에 절친들과 한적한 섬마을로 여행을 떠나며 그동안 어디에서도 보여주지 않았던 평범하고 친근한 일상을 들려줄 예정이다. 화려함 대신 속 깊은 우정과 따뜻한 대화에 초점을 맞춰, 티 없이 솔직한 임영웅의 표정과 미소가 오롯이 담길 것으로 기대된다.
SBS 새 예능 ‘섬마을 영웅’은 현재 방송 중인 ‘틈만 나면,’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틈만 나면,’이 시즌3까지 휴식기와 함께 이어진 후 바통을 이어받을 전망이다. 지난해 미국 LA에서의 공연실황을 담았던 ‘마이 리틀 히어로’와 달리 이번에는 삶의 한가운데에 머무르는 임영웅의 꾸밈없는 순간들이 가득 담긴다. 연예계에서 쉽게 볼 수 없던 친구들과의 자연스러운 호흡, 소박한 풍경에서 나누는 울림 있는 대화 역시 새로운 기대감을 더한다.

SBS 측은 아직 확정된 내용은 조심스럽게 말을 아끼고 있으나, 9월 중 첫 방송을 목표로 논의가 한창이다. 음악 활동에서도 정규 2집 발매와 전국 콘서트라는 굵직한 스케줄을 앞두고 있는 임영웅이 예능까지 도전장을 내밀며 대중과 더욱 가까워질 날을 기다리는 팬들의 설렘이 고조되고 있다. ‘섬마을 영웅’은 화요일 오후 9시 편성이 유력한 가운데, 음악과 새로운 도전 모두를 아우르는 임영웅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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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섬마을영웅#틈만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