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장중 소폭 상승세”…에이비엘바이오, 거래량·시총 안정적 유지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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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기업인 에이비엘바이오가 22일 오후 장중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22일 오후 2시 6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에이비엘바이오는 전일 종가(108,300원) 대비 0.09% 상승한 108,400원을 기록했다. 시가는 108,600원, 장중 고가는 108,900원, 저가는 105,400원으로, 등락 폭은 3,500원 수준에서 움직였다.
총 거래량은 47만 3,680주, 거래대금은 506억 1,4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상장주식수는 5,457만 5,095주, 시가총액은 5조 9,105억 원을 기록하며 코스닥 시장 내 시가총액 8위 자리를 지켰다.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756만 9,657주로, 외국인 소진율은 13.87%였다.
동일 업종 평균 등락률이 5.25% 상승하며 강세를 보인 가운데, 에이비엘바이오의 주가는 소폭 상승에 그쳤다. 이에 따라 바이오 업종 내 대형주의 주가 변동성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장 전문가들은 “바이오 업종 내 대형주의 소폭 상승세는 단기 투자심리 안정화의 신호”라며 “향후 기술 개발과 임상 결과 등 기업별 재료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정책과 시장 모두 투자자 보호와 정보의 투명성 제고가 병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에이비엘바이오 등 주요 바이오기업의 주가 흐름이 코스닥 전반에 미칠 장기적 영향에 주목하고 있다.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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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코스닥#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