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진전기 10% 급등”…외국인 소진율 13%대, 거래대금 2,238억 원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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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전기 주가가 10월 30일 장중 한때 58,600원을 기록하며 전일 대비 10.78% 급등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분 기준, 일진전기는 전 거래일 종가 52,900원에서 5,700원 상승한 금액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 53,300원으로 출발한 이후 거래 중 52,200원에서 62,200원까지 변동하며, 고가에 근접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총 거래량은 3,838,398주, 거래대금은 2,238억 3,9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피 시장에서 일진전기의 시가총액은 2조 7,944억 원으로 146위에 해당한다. 동일 업종의 등락률이 3.27%를 기록한 가운데, 일진전기의 상승률은 업종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42.31배, 동일업종 PER 51.41배와 비교된다.

출처=일진전기
출처=일진전기

일진전기 외국인 투자자 소진율은 13.26%에 달했다. 총 상장주식수 47,685,390주 가운데 외국인 보유주식은 6,324,857주로 나타났다. 주당 배당수익률은 0.51%로 비교적 낮은 수준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업종 전반의 강세와 외국인 매수세 유입이 주가를 견인한 요인으로 꼽힌다. 단기적 수급 효과가 지속될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업종 전반의 재평가 및 전기·전자 테마의 추가 모멘텀 여부에 주목했다.

 

향후 시장은 일진전기를 비롯한 동종업계 실적 발표와 외국인 매매 추이에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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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전기#외국인소진율#코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