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엔하이픈, 40만 팬 물들인 오사카의 열기”…스타디움 돌파→전율 가득 여름의 무대
엔터

“엔하이픈, 40만 팬 물들인 오사카의 열기”…스타디움 돌파→전율 가득 여름의 무대

이소민 기자
입력

강렬한 퍼포먼스와 넘치는 열기로 물든 스타디움, 엔하이픈이 ‘공연 강자’로 다시 한 번 자리매김했다. 워크 더 라 인 재팬 섬머 에디션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무대에서, 데뷔 4년 7개월 만에 자신들의 이름으로 대규모 스타디움 무대를 누볐다. 오사카의 여름 밤을 환하게 밝히던 그들의 무대는 약 40만 석, 일본 4개 도시 10회 공연이라는 기록으로 현지 팬덤의 사랑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이번 투어는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형 공연으로, 엔하이픈은 해외 아티스트 최단 스타디움 입성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3시간에 걸쳐 이어진 26곡, 그리고 ‘Shine On Me’, ‘ParadoXXX Invasion’, ‘Bite Me’ 등 강렬한 곡들이 팬심을 흔들었다. 스타디움을 메운 관객들은 거대한 물대포,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놀이, 그리고 라이브 밴드 사운드에 매료됐고, 멤버들은 오사카 사투리로 팬들과 소통하며 물총놀이로 무대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엔하이픈, 40만 팬 물들인 오사카의 열기
엔하이픈, 40만 팬 물들인 오사카의 열기

관객들은 엔하이픈이 건넨 “여러분이 만들어준 기회를 이어가겠다”라는 진심 어린 메시지와 함께 땀과 환호가 교차하는 감동의 순간을 만끽했다. 여름밤의 여운이 고스란히 남은 이 공연은 엔하이픈이 ‘월드 스타’로 향하는 또 하나의 발판이 됐다. 엔하이픈은 이번 여세를 몰아 곧 미국과 유럽 10개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소민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엔하이픈#워크더라인재팬#오사카얀마스타디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