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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총 77위 등극”…원익홀딩스, 장중 4.8%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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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총 77위 등극”…원익홀딩스, 장중 4.8% 상승세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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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에서 중견기업 원익홀딩스가 장중 강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2일 오전 9시 37분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원익홀딩스는 전 거래일 종가(11,620원) 대비 4.82% 오른 12,18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 9,415억 원을 기록해 코스닥 77위에 안착했다. 기업의 주가는 이날 시가 11,960원부터 고가 12,490원, 저가 11,910원 사이에서 오르내렸고, 변동폭은 580원에 달했다. 현 시점 주가는 해당 구간 상단에서 거래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이날 거래량은 176만 주를 넘어서며, 거래대금 역시 214억 원대를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소진율도 7.32%로 나타나며 주식 시장 내 수급에도 긍정적 신호를 보였다. 업종 내 주가 평균 상승률(2.08%)을 크게 웃돌았다는 점 역시 주목할 만하다. 현재 동일 업종의 PER(주가수익비율)은 13.27로 집계된다.  

출처: 네이버페이증권 제공
출처: 네이버페이증권 제공

원익홀딩스는 최근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내 핵심 장비 공급체계에서 중추적 역할을 해왔으며, 업종 전반의 수요 증가에 따라 주가 상승 기대감도 확산되고 있다는 평가다. 금융시장에서는 견고한 거래대금과 탄탄한 시가총액 순위가 투자 심리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현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의 점진적 매수세 및 국내 기관의 동반 참여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 전망과 더불어, 글로벌 업황 변화와 연계한 변동성 리스크에 대한 경계감도 함께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업종 내 투자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면서, 중장기적 가치 평가와 산업 환경 분석이 병행돼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정책과 시장 환경의 변화에 따라 투자 전략의 세밀한 접근이 요구된다는 전망이다.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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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홀딩스#코스닥#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