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류승룡, 진짜 생존 드라마”…김 부장으로 변신→사무실의 뜨거운 의지 폭발
엔터

“류승룡, 진짜 생존 드라마”…김 부장으로 변신→사무실의 뜨거운 의지 폭발

정하준 기자
입력

사무실 한가운데서 양팔을 힘껏 들어올린 류승룡의 모습에는 이 시대 직장인들이 버티는 고단한 하루가 환하게 담겼다. 밝은 조명 아래 약간 흐트러진 넥타이, 힘겹게 빛나는 눈빛, 그리고 양손으로 써내려가는 간절함은 배우 류승룡이 그려낼 ‘김 부장’의 현실과 맞닿는다. 수북한 서류와 깔끔하게 정돈된 책장, 어수선한 사무공간에 배어든 진한 생활감은 보는 이들에게 하루의 온기와 피로를 동시에 전한다.

 

배우 류승룡은 “이건 진짜 생존 드라마다”라는 소감과 함께 직장인의 설움과 열정을 리얼하게 표현했다. 이전 작품에서 쌓아온 섬세한 감정연기와 생활 연기의 내공이 김 부장 캐릭터에 응집돼, 더욱 깊고 단단한 어른의 초상을 완성했다. 단정한 정장과 흐트러진 넥타이, 그리고 굳게 다문 미간은 그가 맞서 싸우는 현실의 벽 만큼이나 단단했다.

배우 류승룡 인스타그램
배우 류승룡 인스타그램

이날 공개된 김 부장의 새로운 변신은 이제껏 보여줬던 류승룡의 연기와는 또 다른 결의과 색채를 띤다. 쉴새 없이 오가는 서류와 파일 더미 사이, 류승룡 특유의 호흡과 눈빛이 어우러지며, 일터의 치열함과 갈등, 그리고 끝내는 희망까지 품어냈다. 무엇보다 현실에서 마주치는 가장의 모습에 팬들은 뜨거운 공감과 지지를 보내고 있다. 

 

누구나 마음 한 켠에 간직한 직장 내 생존의 이야기를 강렬하게 불러일으키는 김 부장 캐릭터. 류승룡은 힘주어 내뻗은 동작과 미묘한 표정 새김으로, 현실의 무게와 따스한 응원을 동시에 끌어냈다. 시청자들은 ‘진짜 생존의 얼굴’을 보여주는 류승룡의 첫 등장을 앞두고, “내 아버지 같고 내 친구 같다”, “부장님들 모두 응원한다”라며 폭발적 반응을 더하고 있다.

 

전작에서 보여준 디테일한 감정 연기의 결정체로 시선을 끈 배우 류승룡. 이번 신작에서는 흔들리되 쉽게 무너지지 않는 어른의 생존, 그리고 일상 속 울림을 다시 한 번 새긴다. 류승룡 표 김 부장은 직장에서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깊은 위로와 공감을 건넬 전망이다.

정하준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류승룡#김부장#생존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