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로 하나 된 무대”…스페셜올림픽코리아, 감동의 페스티벌→서울대 캠퍼스 물들여

서울대학교 캠퍼스가 새로운 감동으로 채워졌다. 7일부터 10일까지 펼쳐지는 ‘2025 국제 스페셜 뮤직 앤드 아트 페스티벌’에서는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담아낸 음악과 미술 공연을 무대 위에서 선보였다. 관객들은 하나가 된 박수와 응원으로 예술가들의 열정에 화답했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2013년 평창에서 시작된 국제예술축제로, 올해 13회째를 맞았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국내외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며 예술의 다양성과 소통의 힘을 재확인했다. 가수 스텔라 장과 댄서 팝핀현준도 출연해 축제의 무대를 더욱 빛냈다.

아티스트들은 음악과 미술을 통해 사회와의 벽을 허물고, 자신만의 빛나는 순간을 끌어올렸다. 국내 멘토단과 자원봉사자들은 발달장애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며 예술의 포용성이라는 가치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예술이 모두를 연결한다”는 소신 아래 앞으로도 축제를 이어갈 뜻을 밝혔다.

잔잔한 여운 속에 교정은 여름밤의 꿈처럼 물들었고, 관객과 아티스트 모두가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위대한 무대를 함께 완성했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관하는 이번 국제 스페셜 뮤직 앤드 아트 페스티벌은 8월 10일까지 서울대학교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