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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 재해석 ‘이지 러버’…여름 감성 폭발→박진영 아우라 뒤흔든 변주”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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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 여름의 한가운데, 정동원이 ‘이지 러버’의 새 얼굴로 다시 돌아왔다. 박진영의 명곡을 재해석한 정동원의 리메이크가 이번 싱글에 모여들 궁금증만큼이나 찬란하게 펼쳐졌다. 쨍한 원색과 트렌디한 실루엣, 그리고 악세서리로 멋을 낸 정동원의 모습은 단순히 여름 느낌을 넘어 감각적 변화와 도전의 시선을 유도했다.
팝한 감성의 컬러풀한 타이틀 이미지는 딱 들어맞는 청량한 분위기를 선물하며, 민트와 핫핑크의 조화가 음악이 펼칠 새로운 감정선을 먼저 예고한 듯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지난해 공개한 ‘이지 러버 송 챌린지’에서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은 정동원은, 결국 많은 이들의 요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이번 리메이크 음원 발매를 결정하게 됐다.

댄스 트롯의 경쾌함을 살린 정동원은 자신만의 리듬으로 박진영 원곡의 분위기를 완전히 새롭게 싣고 왔다. 단순한 따라하기가 아닌, 자신이 가진 발랄하고 순수한 매력과 젊은 에너지가 곡 전체를 관통했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천진한 목소리 너머로 감미로운 여름 바람이 스며드는 순간, 원곡이 가진 특유의 아우라와 함께 전에 없던 색다른 매력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정동원이 새롭게 완성한 ‘이지 러버’는 오는 8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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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이지러버#박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