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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 진태현 동하, 소등섬 전설과 만남”…가족에 건네는 진심→따스한 감동 되살아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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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 진태현 동하, 소등섬 전설과 만남”…가족에 건네는 진심→따스한 감동 되살아난 순간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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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미소를 머금은 최수종, 진태현, 동하가 전남 장흥의 한적한 풍경을 따라 감성이 물든 여정을 시작했다. 문학과 전설, 그리고 가족을 향한 소박한 바람이 교차하는 그 길에서 세 배우의 발걸음은 한층 진지한 감동을 담아냈다. 세 사람이 함께 맞이한 석상 앞 순간엔, 삶의 소중함과 나지막한 소망들이 천천히 스며들었다.

 

최근 문학 관광 도시로 떠오른 장흥에서 최수종, 진태현, 동하는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의 아버지이자 소설가 한승원의 해산토굴 집필실을 시작으로, 소설 ‘선학동 나그네’의 배경인 선학동 마을, 영화 ‘축제’의 촬영지 소등섬을 차례로 밟으며 여행을 이어갔다. 그들은 고즈넉한 섬마을의 기억을 간직한 소등섬 입구, 수많은 이야기들을 품은 할머니의 석상 앞에 서서 각자 깊은 바람을 진심으로 빌었다. 먼바다에 나간 가족의 안전한 귀환을 바라며 호롱불을 밝히던 옛 전설이 남아 있는 이곳은, 세 사람에게 특별한 감정의 결을 선사했다.

출처=KBS2 '최수종의 여행사담2'
출처=KBS2 '최수종의 여행사담2'

진태현은 “우리 모두가 건강하게 잘 지내는 것”을 소원하며, 간절함을 담았다. 이에 최수종도 “가족이 건강하면 모두가 건강해지는 것”이라며 따스하게 응답했고, 동하 역시 이 순간의 의미를 마음에 새겼다. 문학과 영화의 숨결이 살아있는 여정 속에서, 배우들은 서로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하며 삶의 의미를 새롭게 되새겼다.

 

최수종, 진태현, 동하의 감성 가득한 장흥 여행기는 여행 프로그램 ‘최수종의 여행사담2’에서 다시 한 번 시청자들에게 전해진다. 아름다운 자연과 진심 어린 소망이 오가는 이 프로그램은 6월 한 달간 매주 일요일 아침 시청자 곁을 찾는다.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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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최수종의여행사담2#진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