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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양양, 유리창 너머 붉은 해질녘”…여행의 정적→감미로운 여운 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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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양양, 유리창 너머 붉은 해질녘”…여행의 정적→감미로운 여운 번진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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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너머로 쏟아지는 석양 속에 양양의 하루는 고요하게 물들었다. 하얼빈의 늦은 오후, 은근한 햇살이 유리창을 타고 얼굴에 내려앉던 순간, 양양은 붉게 물든 하늘을 바라보며 한껏 여유를 품은 미소를 지었다. 무대 위에서 늘 활기와 에너지를 발산했던 모습과는 달리, 이번 사진에서는 여행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자유와 평온함이 잔잔하게 스며들었다.

 

NCT 양양은 짧은 문구와 함께 직접 촬영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팬들과 순간을 공유했다. 유리창 너머 도시 전경과 푸른 강물, 그리고 녹음이 우거진 풍경이 한 프레임 속에서 어우러졌다. 자연광에 물든 연보라빛 머리카락, 단정하게 레이어드 된 헤어스타일, 목에 걸린 은은한 목걸이까지, 양양의 부드러운 표정과 조용한 시선이 늦여름과 초가을 사이의 선선함과 휴식의 따스함을 더욱 부각시켰다.

그룹 NCT 양양 인스타그램
그룹 NCT 양양 인스타그램

사진 속에서 양양은 "A Day in Harbin"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그날의 여행을 기록했다. 팬들은 하얼빈의 해질녘 풍경 속에서 한층 더 여유 있는 그의 모습을 발견하며 반가움과 감동을 한 목소리로 전했다. "마음이 편안해진다", "색다른 분위기가 아름답다" 등 각양각색 응원이 이어졌으며, 다정한 무드와 청량한 분위기가 보는 이들의 마음에 긴 여운을 남겼다.

 

무대 밖에서의 양양은 도시의 석양과 여행의 고요 속에서 자신만의 새로운 감성으로 다가왔다. 바쁜 일상 너머 여유롭게 쉼표를 그려낸 셀카 한 장이, 팬들에게 따뜻함과 색다른 감정을 전하는 계기가 됐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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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nct#하얼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