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감독 김연경, 창단의 설렘”…구단 탄생 순간→리더십의 온기 속 긴장 고조
명랑함과 설렘이 가득한 예능의 한가운데, 김연경이 또 한 번 새로운 역사의 문을 두드렸다. ‘신인감독 김연경’에서 배구계 레전드 김연경이 이제는 감독으로 첫 도전에 나선 순간, 은퇴 뒤에도 쉼 없이 열정을 불태운 그의 진심이 화면을 채웠다. 예능 무대 위 김연경의 도전은 팀 창단의 과정과 함께 깊은 긴장감과 따뜻한 공감을 자아냈다.
첫 방송에서는 김연경이 오랜 선수 시절 내공을 총동원해 신생 구단의 팀 구성과 운영을 계획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MBC 사옥을 직접 오가며 제작진과 치열한 회의를 이어가고, 감독이 된 소감은 물론 “배구에 미친 자”로 불리는 자신의 열정과 책임을 거침없이 드러냈다. 김연경만의 날카로운 전략 수립과 유쾌한 리더십이 고스란히 드러나며, 현장에서 제작진 역시 긴장 속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무엇보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단순한 예능 포맷을 넘어, 현실 스포츠 현장과 가슴 뛰는 순간들을 풍성하게 담아낸다. 김연경은 구단 창단 프로젝트의 세세한 과정, 계획이 실현되는 순간마다 고민과 결정을 거듭하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배구를 향한 그의 뜨거운 책임감과 동료 사랑, 그리고 감독으로서 새롭게 마주한 무게가 화면 너머까지 고스란히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김연경은 선수와 감독이라는 두 롤의 간극을 좁히며, 자신만의 성장 드라마를 그린다. 레전드의 소박한 시작과 치열한 도전이 뒤엉킨 이 장면들은 스포츠팬뿐 아니라 예능 시청자 모두의 기대를 높이기에 충분했다. 진정성을 바탕으로 한 김연경의 고민과 웃음, 그리고 치열한 현장이 색다른 예능의 역사를 예감케 한다.
김연경의 첫 감독 도전기는 ‘신인감독 김연경’ 첫 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송은 28일 일요일 밤 9시 10분 시작되며, 26일에서 27일로 넘어가는 새벽 1시 20분에는 ‘신인감독 김연경 미리보기’가 예정돼 있어, 새로운 챕터의 서막을 조금 더 일찍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