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북극성으로 강렬 복귀”…화보 속 새 얼굴→차기작 궁금증 증폭
전지현은 오랜 시간 기다려온 이들에게 새로움을 안기며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으로 강렬하게 돌아온다. 강동원과 함께 선보이는 신작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업계와 대중 모두 전지현의 변화된 얼굴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첫 공개를 앞두고 빛나는 화보까지 더해지며, 커리어의 새로운 전환점에 선 전지현의 감정 곡선이 시청자들의 마음에 잔잔한 여운을 남긴다.
공개 일정이 공식화된 ‘북극성’은 정서경 작가, 김희원·허명행 감독과의 만남 자체만으로도 한 차례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작품에서 전지현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추적하는 UN대사 ‘문주’로 분해, 기존 이미지를 깨는 신선함을 보였다. 강동원 역시 과거의 모습을 지우고 특수요원 ‘산호’라는 미스터리한 인물로 시청자와 만나며, 각각의 서사는 9부작으로 긴밀히 얽힐 예정이다.

존 조, 박해준, 김해숙, 유재명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한반도를 가로지르는 드라마의 깊이와 스케일을 더했다. 무엇보다 7월 25일 화보를 통해 공개된 전지현의 변화된 스타일은 또 하나의 화제였다. 애슬레저 브랜드와 협업한 2025년 S/S 컬렉션 속에서 전지현은 여름 레깅스와 세련된 애슬레저룩으로 40대라는 나이와 두 아이 엄마라는 타이틀을 모두 넘어서는 자신만의 존재감을 증명했다. 블랙 톱과 옐로우 민소매, 블루 레깅스 등 다채로운 착장 사이로 드러난 군살 없는 라인과 스타일은 그만의 워너비 아우라를 완성했다.
1981년생인 전지현은 2012년 결혼 후에도 꾸준히 배우로 활동하며 쉼 없는 변신을 거듭해왔다. 2026년 연상호 감독 연출의 ‘군체’ 개봉까지 차기작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라 업계 역시 관심을 거두지 않고 있다. 누군가의 엄마이자 배우, 그리고 여전히 변치 않는 한류 아이콘으로서 트렌드를 주도하는 그의 행보가 한국 엔터테인먼트의 자부심으로 다시 한 번 확인되는 순간이다.
전지현의 최근 화보와 선택들이 보여주는 것은, 나이나 경력, 개인적 이력과 상관없이 그가 가진 스타성과 내공이 변치 않는다는 사실이다. 묵직한 존재감과 꾸준한 열정, 새로운 캐릭터를 마주하는 도전정신이 그의 커리어를 한층 빛나게 하고 있다. 한동안 조용했지만 더욱 무게 있는 모습으로 귀환한 전지현의 ‘북극성’ 첫 회 출시에 팬들의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한편 ‘북극성’은 오는 9월 10일 첫 3개 에피소드가 동시에 공개되며, 이후 매주 2편씩 선보인다. 전지현이 또 한 번 한국을 대표하는 얼굴로서 글로벌 도약에 나서며 예비 시청자들과 차기작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