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망 보안 실증 사업 수주”…SGA솔루션즈, 신기술 검증으로 공공시장 진출 확대
SGA솔루션즈가 최근 국가·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국가 망 보안체계 실증사업을 수주하며 공공 시장에서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2025년 9월 25일 발표에 따르면, 이번 시범 실증사업은 국가 망 보안체계(N²SF)의 실효성을 현장에서 검증하고 공공 부문에 본격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정부 과제로, 특허청,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정보통신기획평가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 등이 수요기관으로 참여한다.
N²SF는 업무 정보의 중요도에 따라 기밀, 민감, 공개 등 세 등급으로 세분화해 등급별로 차등 보안을 제공하는 새로운 프레임워크다. 신기술 확산과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 흐름 속에서, 기존의 망 분리 정책 한계 보완을 의도해 2023년 9월부터 도입이 추진됐다. SGA솔루션즈는 소프트캠프, 엔키화이트햇, 지니언스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한다.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SGA솔루션즈는 공공기관 대상으로 국가 망 보안체계 실증을 완수하고, 신 보안정책 확산과 적용 전략 수립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정보 보안 체계 강화와 더불어 디지털 기반 업무 효율화, 안전한 신기술 활용에 대한 기대도 커지는 분위기다.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는 "이번 수주는 당사의 기술력과 전문성이 공공부문에서 인정받은 성과"라며 "차세대 보안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이번 사업을 통해 SGA솔루션즈를 비롯한 국내 보안업계 전반의 공공시장 참여가 확대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향후 사업 성과는 추가 공공기관 확산 여부와 맞물려 국내 정보보안 시장의 경쟁 지형 변화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