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츠아이, 그래미의 밤 흔들다”…Spotlight 무대 폭발→코첼라 향한 전율 예고
활기찬 미소로 무대에 올랐던 캣츠아이는 순식간에 그래미 뮤지엄의 분위기를 장악하며 깊은 감동과 에너지를 동시에 전했다. 여섯 멤버 다니엘라, 라라, 마농, 메간, 소피아, 윤채는 ‘Spotlight’ 라이브에서 전 세계 음악팬들의 시선을 한데 모으며 출중한 존재감을 증명했다.
‘Spotlight’는 현지에서 차세대 음악 트렌드를 이끄는 아티스트만이 초대되는 상징적인 라인업으로, 단번에 이름을 올린 캣츠아이는 특유의 세련된 에너지와 독보적 팬 아우라를 뽐냈다. Q&A 세션에서는 한 해 동안의 성장과 팀워크를 솔직하게 되짚으며, 내년 4월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무대참여 소식을 직접 알렸다. 멤버들은 새로운 곡들과 무대를 준비 중이라며 “아직 보여드릴 게 더 많다”는 각오로 전 세계 관객과의 교감에 불을 지폈다.

무대 위에서 캣츠아이는 ‘Gabriela’, ‘Touch’, ‘Gnarly’ 등 히트곡을 줄줄이 선보이며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완벽한 가창력, 세련된 블랙 의상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Gabriela’에서는 글로벌 차트 역주행에 걸맞은 관객 떼창이 광장을 가득 메웠고, ‘Touch’와 ‘Gnarly’ 무대 역시 세련된 군무와 질리지 않는 열기 속에 현장을 달궜다.
관객들은 함성과 박수갈채로 공연의 열기를 더했으며, 현장에는 현지 팬은 물론 각국 음악 관계자까지 몰려 글로벌 팬 베이스와 업계의 날카로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공연이 모두 끝난 이후에도 공연장 주변에는 식지 않는 흥분과 환희가 여운처럼 흘렀다.
캣츠아이는 12만 지원자가 몰렸던 ‘더 데뷔: 드림 아카데미’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뭉친 팀으로,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이끄는 T&D 시스템이 탄생시킨 신예다. 데뷔 직후부터 미국 음악 시장을 정면으로 겨냥해온 이들은 이번 그래미 뮤지엄 무대로 ‘월드스타’ 행보에 다시금 확실한 이정표를 세웠다.
무엇보다 캣츠아이의 첫 북미 단독 투어는 전회의 전석이 매진되며 팀에 대한 기대치를 현실로 보여줬다. 여기에 내년 코첼라 메인무대까지 예고된 만큼, 글로벌 음악계의 시선이 더 뜨겁게 쏠리고 있다. 캣츠아이는 앞으로도 강한 퍼포먼스와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통해 세계 무대에서 영향력을 확장할 계획이다.
캣츠아이가 전하는 트렌드와 에너지, 그리고 코첼라에서의 새로운 무대는 글로벌 대중음악계의 또 다른 신화를 예고한다. ‘Spotlight’ 무대 이후, 캣츠아이의 첫 북미 단독 투어는 11월 각 도시에서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