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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 ‘EndAnd’로 마지막 페이지 흔든다”…전국투어 여운→팬심 뜨겁게 달궈지는 밤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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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빛이 스며든 무대 위, 이창섭의 목소리가 다시 한 번 시간을 일으켰다. 팬들에게 새 계절을 선사하던 그 얼굴에는 이번엔 ‘끝’과 ‘시작’의 감정이 덧칠됐다. 깊게 물든 감성으로 돌아온 이창섭은 미니 2집 ‘이별, 이-별’과 함께 전국투어 ‘EndAnd’를 통해 한 해의 끝과 내년의 시작을 공연장의 여운으로 수놓을 전망이다.

 

이창섭은 서울 장충체육관 공연을 시작점으로 인천,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수원까지 총 7개 도시에서 대규모 전국투어를 연다.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장충체육관에서는 지정석과 스탠딩석으로 각기 다른 온도의 무대가 펼쳐진다. 지역별로 송도컨벤시아, 대전컨벤션센터,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 엑스코, 벡스코 오디토리움, 수원컨벤션센터에 이르는 공연장은 이창섭만의 짙은 라이브와 진심을 담은 퍼포먼스로 불타오를 예정이다. 매 공연마다 달라지는 현장 분위기와 열정의 레퍼토리는 팬들에게 단 한 번뿐인 추억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끝에서 다시 시작”…이창섭, ‘EndAnd’ 전국투어로 연말 달군다 / 판타지오
“끝에서 다시 시작”…이창섭, ‘EndAnd’ 전국투어로 연말 달군다 / 판타지오

포스터 속 이창섭은 붉고 따스한 컬러 속에 서서 ‘모든 끝은 또 다른 장면의 시작’임을 노래했다. 그의 음악은 지금껏 끝나지 않은 이야기로 이어지며, 팬들 앞에서 새로운 챕터를 맞이한다. 과거 해외 투어를 성공리에 마쳤던 이창섭은 이번 전국투어에서도 강렬하고 섬세한 무대를 약속하며, 진정한 라이브 강자의 면모를 한껏 드러낸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미니 2집 ‘이별, 이-별’ 수록곡과 이미 사랑받은 히트곡들이 조화롭게 섞인다. 노래가 끝날 때마다 이창섭의 진심이 객석에 전달되고, 다음 장면이 펼쳐질 때마다 팬들 마음에 아련한 기대가 퍼진다. 예매 소식이 알려지자 온라인에서는 티켓팅을 둘러싼 치열한 관심과 응원이 쏟아졌다.

 

이창섭의 전국투어 ‘EndAnd’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장충체육관을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전국 각지에서 이어진다. 오는 10월 22일 오후 6시에는 미니 2집 ‘이별, 이-별’이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발매될 예정이다. 이창섭의 새로운 음반과 무대가 올 연말과 신년의 밤을 더욱 따뜻하게 물들일 것으로 기대된다.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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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endand#이별이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