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카카오 주가 6만3,200원 강세”…외국인 보유율 29.9%·대규모 거래대금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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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카카오 주가가 코스피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400원(0.64%) 오른 6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분 기준, 카카오는 6만2,300원으로 장을 시작해 장중 한때 6만3,300원까지 오르는 등 변동성을 보였다. 주가는 저가 6만2,200원과 고가 6만3,300원 사이에서 움직였다.
이번 거래에서 카카오는 총 9만6,767주가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60억6,100만 원에 이르렀다. 외국인 투자자의 소진율은 29.90%로 나타났다. 카카오는 현재 코스피 시가총액 21위(27조9,518억 원)를 기록하고 있다.

PER(주가수익비율)은 131.39배로, 코스피 내 해당 업종 평균치인 29.72배를 크게 상회한다. 배당수익률은 0.11% 수준으로 파악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카카오의 주가 상승 흐름이 외국인 지분 보유율과 대규모 거래대금에 동반된 현상에 주목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카카오의 높은 PER이 성장 기대감을 반영한 결과로 해석되지만, 단기 주가 변동성에 대한 관심도 높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고평가 논란에도 서비스 영역 확장과 플랫폼 기반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카카오 주가 흐름은 기술주 투자 심리와 기업 실적, 전체 시장 변동성 등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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