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헌정 앨범 논란 직격”…빅히트뮤직 흔들린 신뢰→진실은 무엇인가
화려한 전역 소식과 함께 다시 모인 방탄소년단이 내년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또 한 번 뜨거운 이슈의 중심에 섰다. 이번에는 바로 마이클 잭슨 헌정 앨범 참여설이 전 세계 음악 팬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공식 채널을 통해 직접 해명에 나서면서, 논란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최근 방탄소년단이 마이클 잭슨의 미공개 곡으로 구성된 헌정 앨범에 참여했다는 발표가 한 팬 커뮤니티를 통해 세간에 퍼졌다. 특히 팬들 사이에서 신뢰를 얻고 있는 마이클 잭슨 전문 커뮤니티에서 방탄소년단이 아일랜드의 그라우스 로지 스튜디오에서 녹음을 진행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기대감과 궁금증은 더욱 증폭됐다. 하지만 빅히트뮤직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이 같은 보도가 모두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빅히트뮤직은 “방탄소년단이 해당 스튜디오를 방문했거나 녹음을 한 바 없으며, 헌정 앨범 역시 참여하지 않았다”고 단호하게 밝혔다. 이어 “정확하지 않은 정보가 확산되지 않도록 즉각적으로 대응 중”이라며 적극적 해명에 나서고, 팬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러한 대응은 아티스트에 대한 신뢰와 보호의 의미도 동시에 담아낸 것으로 보인다.
마이클 잭슨 헌정 앨범 프로젝트의 존재와 방탄소년단의 연관설은 한동안 온라인 곳곳에서 화제가 되며 완전체 활동을 기다리는 팬들의 감정에 미묘한 파동을 남겼다. 그러나 빅히트뮤직이 직접 나서 루머를 일축하면서 혼란은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멤버 전원 군 복무를 모두 마치고 다시 한 번 무대 위의 완전체로 돌아올 준비에 한창이다. 6월, 공식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서 전원이 모여 “내년 봄 단체 앨범이 진짜로 나온다”며 컴백을 단언했고, 멤버 RM은 “월드 투어도 거침없이 이어갈 것”이라며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더했다. 이들의 새 앨범은 2026년 상반기 발매가 예정돼 있다.
세계적인 환호와 소문, 그리고 진실 사이에서 방탄소년단은 다시 한 번 자신들의 목소리로 신뢰의 무게를 지켜냈다. 완전체로 돌아올 이들의 다음 행보에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