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경, 남도영화제 모든 계절을 품다”→가을 속 진심 소환한 스크린의 약속
가을빛으로 물든 오후의 풍경에 배우 류현경이 다시 스크린 앞으로 나섰다. 창밖에 스며드는 시간과 짙은 계절의 공기 속, 류현경의 담담한 시선과 조심스러운 약속이 관객들의 마음에 조용히 내려앉았다. 스치는 인연과 적막을 품은 영화의 온도는 진솔한 감정과 함께,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한 장면의 설렘을 불러일으켰다.
류현경은 최근 직접 올린 게시물을 통해 2024년작 영화 ‘고백하지마’ 남도영화제 시즌2 초청 사실을 알렸다. 작품소개 페이지에서 류현경은 기차 창가에 나란히 앉은 두 인물 중 하나로, 두터운 외투와 담요로 포근함을 더한 모습이었다. 흐릿한 유리창 너머, 조용히 흐르는 풍경과 객실 속 적막함이 더해지며 깊어지는 가을의 정서를 고스란히 시각으로 담아냈다. 류현경의 은은한 표정은 영화 ‘고백하지마’ 속 인물이 품은 고민과 진심을 미리 비추는 듯했다.

영화 ‘고백하지마’는 남도영화제 시즌2 초청작으로 10월 가을 CGV 광양 2관에서 두 차례 상영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류현경은 “제 2회 초청 보러와 주세요, 저의 2010년 단편 초청 이것도 보러와 주세요, GV 때 질문해주시면 선물 드립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관객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예고했다. 단순한 초청을 넘어, 2010년 단편 작품까지 상영되며 류현경의 과거와 현재, 연기자의 새로운 여정이 남도영화제에서 다시 한 번 소환된다.
팬들과 대중은 류현경의 따뜻한 초대에 진심 어린 기대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직접 만나보고 싶다”, “변함없는 진심이 느껴진다”와 같은 반응이 이어지며, 필모그래피의 무게와 시간이 관객들과의 소통으로 더욱 깊어지는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 오랜만에 영화제에서 관객과 마주할 류현경은 과거의 경험과 현재의 감정까지 오롯이 전달하며, 남도영화제 속 특별한 가을의 주인공이 될 전망이다.
이번 남도영화제 시즌2에서 상영될 류현경 주연의 영화 ‘고백하지마’와 함께 2010년 단편 영화를 특별 초청작으로 만날 수 있다. 2회차로 준비된 상영은 CGV 광양 2관에서 10월의 깊어가는 계절과 함께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