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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16% 이상 치솟아”…스맥, 거래대금·주가 동반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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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16% 이상 치솟아”…스맥, 거래대금·주가 동반 급등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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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스맥이 9월 22일 오전 장에서 16% 넘는 급등세를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증권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8분 기준 스맥은 4,880원에 거래 중이며, 전일 종가(4,180원) 대비 700원 상승해 16.75%의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장중 한때 4,895원까지 상승하며 고점을 찍었고, 거래 시작가는 4,205원, 저가는 4,205원으로 등락 폭이 690원에 달했다.

 

이날 스맥의 거래량은 1,030만 주를 넘어섰고, 거래대금 역시 481억 7,500만 원에 달해 코스닥 내에서도 주목받는 매매가 이어졌다. 시가총액은 3,327억 원으로, 코스닥 279위 규모다. 주가수익비율(PER)은 30.50배로, 동일 전자장비업종 평균 PER(92.11배)보다 낮아, 상대적으로 투자자들의 밸류에이션 부담도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네이버페이증권 제공
출처: 네이버페이증권 제공

이번 급등은 업종 내 평균 등락률(+0.88%)의 수 배에 달하는 결과로, 시장 내 투자 심리 변화와 관련 이슈의 영향을 받은 결과로 분석된다. 외국인 투자자의 스맥 보유 물량은 전체 상장주식의 3.70%(252만7,237주)로 확인됐다.

 

시장이 불확실한 가운데 스맥의 이례적 주가 상승과 거래 집중 현상에 투자자들은 추가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 수급 변동과 밸류에이션 격차가 단기 급등 흐름에 주요 원인”이라고 해석하면서, 추후 내재가치와 시장 분위기 변화를 지속적으로 주시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정책과 실제 시장 반응 간의 속도 차가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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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맥#코스닥#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