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플루이드 코인 9,970원 돌파”…업비트 상장 직후 투심 급등

한유빈 기자
입력

플루이드(FLUID) 코인이 지난 25일 업비트에 정식 상장하며 거래 지원을 시작했다. 업비트 공지에 따르면 상장 직후 2시간 동안 지정가 주문만 허용되는 등 안전장치가 운영됐으나, 시장은 즉각적으로 반응해 현재가 9,970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일 시세 대비 상당한 상승세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적극 반영된 결과다.

 

플루이드는 대출, 차입, 거래를 단일 유동성 레이어에서 통합하는 구조적 혁신으로 기존 디파이(탈중앙화 금융) 프로토콜의 자본 비효율성을 해소한다고 평가받고 있다. 동시에 자산이 거래와 담보로 활용되는 메커니즘을 채택해 높은 담보인정비율(LTV)과 낮은 차입 비용을 실현, 자본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투자자들도 플루이드의 이러한 구조적 차별점이 실제 시장 수요로 연결될지 주목하고 있다.

플루이드 코인 상장 직후 9,970원 기록하며 기대감 반영
플루이드 코인 상장 직후 9,970원 기록하며 기대감 반영

아울러 거버넌스 기능이 강조되며 단기 가격 움직임을 넘어 프로젝트 장기 성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디파이 프로토콜과 글로벌 자산 운용 시장이 확장되는 상황에서 플루이드 코인의 전략적 가치는 더욱 부각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가격 변동성에 유의하면서도, 플루이드의 블록체인 생태계 내 잠재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번 상장을 계기로 플루이드는 국내 거래소 내 유동성뿐 아니라 프로젝트 신뢰도도 끌어올리며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 업계에서는 앞으로 유통량 변화와 시장의 실질적 참여에 따라 추가적 가격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향후 디파이 생태계 내 플루이드의 실질적 활용성과 글로벌 확장력에 대한 시장의 주목도가 더 높아질 전망이다.

한유빈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플루이드#업비트#디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