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천명훈·장우혁, 소월 미소에 심장 두근→진짜 사랑 실감한 밤

환한 웃음 속에 시작한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천명훈과 장우혁이 서로 다른 색깔로 사랑을 노래하며 시청자에게 잔잔한 울림을 전했다. 천명훈은 양평 펜션에서 이정진을 맞이하며 소월을 향한 꾸밈없는 애정을 숨기지 않았고, 이정진 역시 서로의 연애 이야기를 나누며 진심 어린 공감을 건넸다. 이들의 평범한 하루는 오랜 인연의 문세윤, 윤형빈이 등장하면서 한층 생생해졌고, 가벼운 농담과 따뜻한 조언이 이어지며 신랑으로서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퍼졌다. 

소월과의 전화 통화에서 쏟아지던 칭찬은 천명훈의 얼굴에 환한 미소를 안겼고, 작은 배려와 일상의 변화가 사랑의 시작점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이어진 추석 음식 만들기에서는 한우 육회, 갈비찜, 소꼬리찜 등 각자의 솜씨를 뽐냈으며, 문세윤의 능청스러운 맛 평가와 아낌없는 격려로 모두의 분위기가 더욱 따뜻해졌다. 천명훈은 소월의 지적을 떠올리며 식사 습관을 고치려는 진심을 드러냈고, 이들의 대화는 명절을 앞둔 가족 같은 따사로움으로 가닿았다.

한편 장우혁과 오채이의 데이트는 새벽을 여는 한강 러닝으로 시작됐다. 장우혁은 오채이를 위한 자상한 준비로 설렘을 더했고, 두 사람 모두 일상과 결혼을 유쾌하게 녹여내는 대화를 주고받으며 서로에 대한 마음을 자연스럽게 키웠다. 운동기구 앞에서는 장우혁이 근육 자랑에 나섰고, 오채이의 수줍은 반응과 함께 달콤한 기류가 흘렀다. 

데이트의 마지막인 평양냉면 맛집에서 두 사람은 소소한 다툼마저도 애정 어린 농담으로 승화시키며 한층 가까워진 모습을 보여줬다. 장우혁이 오채이에게 결혼 조건에 대해 물었고, 오채이 역시 솔직한 감정으로 답하며 한 순간, 시청자에게 감동의 여운을 안겼다. 

‘신랑수업’ 출연진은 각자의 방식으로 변화와 사랑을 증명했고, 문세윤과 윤형빈의 직설적이면서도 따뜻한 조언, 스튜디오 멘토 그룹의 따뜻한 시선이 서사에 깊이를 더했다. 사랑의 설렘에서 성장의 진정성까지 한 편의 드라마같은 밤을 완성한 이 예능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에 따뜻한 이야기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