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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캐스트 4%대 하락”…PER 상승·동일업종 강세 속 외국인 매도
경제

“한라캐스트 4%대 하락”…PER 상승·동일업종 강세 속 외국인 매도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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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캐스트의 주가가 9월 22일 오후 코스닥 시장에서 6,620원까지 하락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한라캐스트는 전일 종가(6,920원) 대비 300원 내린 4.34%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이는 시가 6,870원으로 출발해 장중 6,980원까지 올랐다가 6,530원까지 저점을 형성한 흐름이었다. 고가와 저가의 차이는 450원이다.

 

거래량은 4,609,889주, 거래대금은 307억 9,3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한라캐스트의 시가총액은 2,427억 원으로 코스닥 375위에 해당한다. 한라캐스트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7.15배로, 동일 업종의 PER 평균 8.46배보다 높은 수준이다. 외국인 소진율은 1.21%로, 전체 상장주식 36,502,352주 중 439,920주를 외국인 투자자가 보유했다.

출처=한라캐스트
출처=한라캐스트

시장에서는 이날 한라캐스트가 상대적으로 높은 밸류에이션을 보이면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동일업종은 이날 0.46% 오르며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PER 부담이 집중되며 변동성이 확대됐다”면서도, “거래량이 평소 대비 크게 늘어난 점은 투자 심리 변화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 당분간 한라캐스트의 투자심리와 업종 내 순환매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내일로 예정된 미국 FOMC 결과 등 대외 변수도 향후 코스닥 전반의 등락 폭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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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캐스트#코스닥#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