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횡령·배임혐의 공시”…아이큐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 발생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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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큐어가 8월 5일 횡령·배임혐의 발생 사실을 공시하며,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분류됐다. 한국거래소는 회사에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제56조제1항제4호에 따른 심사 절차 개시를 통보했다. 투자자들은 향후 상장 유지 여부와 심사 결과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2025년 8월 5일 공시에 따르면, 아이큐어는 ‘횡령·배임혐의 발생’으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관련 규정상 해당 혐의는 실질심사 착수 요건에 해당하는 주요 사안이다. 이에 따라, 거래소는 규정에 의거 심사 절차를 안내했고 아이큐어 역시 이 같은 사실을 투자자에 공지했다.
![[공시속보] 아이큐어, 횡령·배임혐의 발생→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 안내](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805/1754363897624_380440486.jpg)
시장에서는 이번 사안을 주요 리스크로 인식하며 주의 깊게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실질심사 결과와 추가 일정은 별도로 발표될 예정이어서 투자자 불확실성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기업의 지배구조 및 내부통제 시스템 강화가 요구된다”며 “이 과정에서 투자자 신뢰 회복을 위한 투명한 정보 제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국거래소는 향후 실질심사 일정과 추가 조치 사항을 별도로 안내할 방침이다. 이전에도 횡령·배임 등으로 상장적격성 심사가 진행된 종목들은 심사 경과에 따라 상장 유지, 혹은 상장폐지 등 결론이 갈린 바 있다.
향후 상장적격성 심사 결과와 이에 따른 조치에 따라 아이큐어 주가 및 관련 시장에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한국거래소의 후속 안내와 기업의 대응에 주목하고 있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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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큐어#한국거래소#상장적격성실질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