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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빈, 흥 폭발한 댄싱머신 변신”…눈웃음에 물든 밤→더위도 사르르 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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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빈, 흥 폭발한 댄싱머신 변신”…눈웃음에 물든 밤→더위도 사르르 녹였다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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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눈웃음이 긴장된 무대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김용빈은 '사랑의 콜센타 - 세븐스타즈'에서 한여름 뜨거운 밤, 모든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노래 실력과 미모는 이미 정평이 나 있지만, 이번에는 데뷔 이래 가장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 품은 모습으로 흥겨운 감동의 정수를 선보였다.

 

이번 '사랑의 콜센타 - 세븐스타즈'는 대한민국을 뒤덮은 폭염 한가운데, 마치 한 줄기 시원한 바람처럼 기획된 워터밤과 핫 써머 페스티벌로 꾸며졌다. 김용빈은 오프닝 무대에서 멤버들과 함께 ‘나팔바지’를 부르며, 물오른 댄스 실력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센터장 김성주와 붐조차도 예상치 못한 움직임에 “이런 모습이 있었나”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무대를 장악한 그의 춤, 그리고 치명적인 눈웃음은 현장의 온도를 단번에 끌어올렸다.

김용빈 /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 세븐스타즈'
김용빈 /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 세븐스타즈'

흥뽕 대결에서 만약 멤버들이 고객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온몸으로 물총 벌칙을 맞게 되는 특별한 미션이 걸린 가운데, 김용빈은 김연자 팀에 속해 특유의 다정한 화법으로 팀의 사기를 북돋웠다. 김연자를 향해 “오늘 너무 예쁘세요”라고 건넨 한 마디는 현장을 더욱 부드럽게 물들였다. 이어 김연자는 “노래보다 미소가 더 매력적인 김용빈”이라고 소개하며, 그에게 무대의 중심을 맡겼다. 붐 역시 “외모 오케이, 헤어 오케이, 메이크업 오케이”라며 김용빈의 무결점 준비상태를 언급했다.

 

최종 무대에서 김용빈은 “함께 부르려고 준비했다”며 ‘아리랑 목동’을 선곡해 관객들과 호흡을 나눴다. 이전까지 주로 진한 감수성의 곡으로 슬픈 정서를 노래해왔다면, 이번에는 한껏 가벼워진 스텝과 현장과 하나된 호흡으로 리듬을 살렸다. 사뿐사뿐 스텝을 밟아가며 간드러진 목소리, 능숙한 꺾기와 함께 특유의 눈웃음으로 클라이맥스를 장식했다. 무대가 끝날 무렵, 관객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뜨거운 박수를 보냈고, 김용빈은 93점의 높은 점수로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미스터트롯3’ 眞의 명예를 안은 김용빈은 그 사랑을 응원으로 돌려주듯 팬들과 직접 통화하고, 노래를 불러주며 선물을 전하는 등 따뜻한 소통도 이어갔다. ‘사랑의 콜센타 - 세븐스타즈’는 김용빈의 원숙함과 팀원들의 에너지가 어우러지며 매주 목요일 밤 10시,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무더위 해소법을 선사하고 있다.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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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빈#사랑의콜센타세븐스타즈#김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