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야구계 비주얼 TOP5 소환”…심수창, 예능 울렁→스튜디오 감동 물결
경쾌한 미소로 스튜디오 문을 연 이찬원이 익숙한 듯 손을 내밀었다. 그러나 쉼 없이 떠오르는 환한 조명 아래 심수창의 표정에는 낯설고 설레는 긴장감이 번졌다. 특유의 진솔함으로 오프닝을 이끈 이찬원, 그리고 야구장 울타리를 넘어 예능의 중심에 선 심수창의 만남은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지난 22일 방송된 ‘톡파원 25시’에서는 야구계 비주얼 5인의 주인공이자 '최강야구' 원년 멤버인 심수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신인 같은 떨림 속에 녹화장을 찾은 심수창은 이찬원과 전현무의 반짝이는 표정과 함께 포착됐고, 이날 공개된 SNS 속 단체사진은 밝은 에너지로 반응을 이끌었다.

이찬원은 "심수창 씨도 방송 경력이 많은데 녹화 바로 전 '찬원아! 나 긴장돼, 좀 도와줘'라고 연락을 주더라"며 남다른 친밀감을 드러냈다. 오랜 우정과 의리가 전해지는 순간, 스튜디오엔 따뜻한 온기가 번졌다. 이찬원은 심수창이 야구계 비주얼 5인방 중 한 명임을 고백했고, 과거에도 심수창을 직접 뽑았다는 일화를 밝혀 그를 더욱 빛나게 했다.
정면에서 쏟아지는 칭찬에 심수창은 어쩔 줄 몰라하며 쑥스러운 표정으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찬원은 "심수창의 별명이 야구계 송승헌이었다"며 특유의 호감 어린 시선으로 칭찬 릴레이를 이어갔다. 이를 지켜보던 전현무와 김숙도 "정말 느낌 있다", "닮은 것 같다"며 분위기를 돋웠고, 스튜디오에는 유쾌한 파장이 퍼졌다.
특히 이날 이찬원이 언급한 ‘야구계 비주얼 TOP5’의 명단이 새삼 관심을 끌었다. 이찬원은 "야구인 중 잘생긴 이들이 많다"며 이종범 감독의 아들 이정후, 구자욱, 심수창, 이대형, 이대은을 꼽으며 각자의 매력을 짚어갔다. 스타들의 비주얼 뒷이야기와 MC진의 위트 넘치는 호응이 절묘하게 어우러졌다.
한편 세계 각국의 다채로운 랜선 여행을 전하며 잠든 여행 심리를 자극하는 ‘톡파원 25시’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0분 JTBC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