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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규 결승골 세리머니, 프러포즈로 번졌다”...곽민선, 진심 고백에 설렘→겨울 웨딩 궁금증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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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미소와 애틋한 눈빛, 그 두 사람의 여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축구선수 송민규와 아나운서 곽민선이 서로의 첫 만남을 회상하는 순간이 공개됐다. 조심스럽게 시작된 대화 속, 곽민선은 "처음엔 '일'로 만났다. 제가 인터뷰했던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조금 무서웠다"고 솔직히 밝혀 풋풋했던 기억을 되짚었다. 이에 송민규 역시 그때의 진심을 꺼내며 "나만 진심이었네"라며 감정의 깊이를 전했다.

 

송민규는 인터뷰 당시 곽민선에 대해 "말도 너무 잘하고 엄청 예뻤다"고 짧지만 굵은 고백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일터에서 마주한 두 사람이지만, 하나씩 쌓아온 호감과 따뜻한 교감이 화면 너머로 그대로 전해졌다.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

특히 송민규가 5월 3일 FC서울 원정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고, 중계 카메라를 향해 반지를 건네는 듯한 프러포즈 세리머니를 펼친 장면은 온기를 더했다. 경기 종료 후 그는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하는 세리머니였다. 오는 겨울 결혼식을 올린다"고 소감을 밝혀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 "아직 정식으로 프러포즈하지 않았지만, 앞으로 할 예정"이라는 말로 곽민선을 향한 진심을 더욱 짙게 더했다.

 

일곱 살 연상 연하 커플인 송민규와 곽민선. 두 사람은 SNS에서도 서로의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곽민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송민규의 세리머니 장면을 담아 올리며 "우승 정도는 해야지, 골 하나로 퉁치는 건 안 돼"라고 센스 넘치게 답해 유쾌한 기류를 더했다.

 

설렘과 진한 애정, 그리고 다가올 겨울의 웨딩을 향한 두 사람의 이야기는 '조선의 사랑꾼'에서 점점 더 깊게 펼쳐질 예정이다.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들의 달콤한 대화와 특별한 프러포즈 예고가 담긴 회차가 29일 방송된다.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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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규#곽민선#조선의사랑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