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제이제이뮤직그룹·뮤직카우US 협약”…K-POP IP 글로벌 투자 격동→음악 시장 재편 조짐

오태희 기자
입력

밝은 비전과 혁신의 설렘 속에서 제이제이뮤직그룹이 뮤직카우 US와의 협약식을 열자 음악계는 새로운 파장을 예감했다. K-POP 제작사와 글로벌 음악 투자 플랫폼의 동맹이 탄생한 의미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점차 진지하게 부각됐고, 팬과 아티스트, 그리고 투자자가 함께 만들어갈 미래의 풍경이 한층 또렷하게 다가왔다. 

 

이번 전략적 업무협약으로 제이제이뮤직그룹은 자사가 가진 아티스트 IP와 음원 제작·유통 역량을 미국 시장은 물론 전 세계로 확장할 공식적 첫 걸음을 내디뎠다. 뮤직카우 US는 이미 힙합 거장 제이지가 운영하는 락네이션과의 파트너십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어, 두 기업 간 결합이 K-POP 산업 및 음악 투자 시장의 윤곽을 새롭게 그릴 신호탄이 되고 있다. 협약의 본질은 단순한 협력 수준을 넘어 음원 IP를 매개로 한 전방위적인 글로벌 생태계 구축에 있다. 팬과 아티스트, 투자자가 모두 이익을 나누는 구조로 진화하는 모델은 기존 K-POP 산업의 한계를 넘어설 미래 청사진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글로벌 교두보 세운다”…제이제이뮤직그룹·뮤직카우 US, ‘K-POP 투자 생태계’ 협약→음악 시장 판도 변화 예고 / 제이제이뮤직그룹
“글로벌 교두보 세운다”…제이제이뮤직그룹·뮤직카우 US, ‘K-POP 투자 생태계’ 협약→음악 시장 판도 변화 예고 / 제이제이뮤직그룹

제이제이뮤직그룹 김우현 대표는 “이번 협력은 K-POP 산업과 글로벌 음악 금융 시장을 연결하는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아티스트와 팬, 투자자 모두 이익을 누리는 새로운 생태계를 설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음악 콘텐츠의 가치가 자산화되고 세계 시장에서 공유되는 흐름은 K-POP의 위상뿐 아니라 한국 음악 산업의 투자 방식에도 근본적 변화를 예고한다. 

 

양사의 만남으로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은 물론, 국내 음원 IP의 가치 상승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이제이뮤직그룹과 뮤직카우 US는 각자 보유한 역량과 네트워크를 접목해 음악 투자 생태계의 무대를 한층 넓혀나갈 계획이다. 두 기업의 전략적 행보는 K-POP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 콘텐츠가 세계 무대에서 더욱 역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오태희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제이제이뮤직그룹#뮤직카우us#k-p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