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기 장중 1.49% 하락”…외국인 보유율 37%대, 시장 약세 영향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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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9시 9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삼성전기 주가는 198,500원을 기록하며 전일 대비 1.49% 하락 출발했다. 전 거래일 종가가 201,500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날 시가 199,000원부터 장중 199,300원의 고점을 기록한 뒤 198,200원까지 저점을 찍는 등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시각 올린 총 거래량은 20,158주, 거래대금은 40억 5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14조 8,304억 원을 기록하며 코스피 내 39위에 자리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26.24배로, 동일 업종 PER인 71.58배보다는 크게 낮은 수준이다.

출처=삼성전기
출처=삼성전기

외국인 투자자 보유 현황도 눈에 띈다. 전체 상장주식수 74,693,696주 기준 27,918,869주를 보유하며 외국인소진율 37.38%를 나타냈다. 삼성전기의 배당수익률은 0.91%로 확인됐다.

 

동일 업종 주가의 등락률이 -0.32%를 기록하는 가운데 삼성전기도 시장 약세 흐름에 동조하는 모습이 뚜렷했다. 시장 일부에서는 경기 둔화 우려 등 대외 불확실성 지속이 개별 종목뿐 아니라 업종 전체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증권가 한 애널리스트는 “최근 글로벌 경제 지표와 거시 환경 변화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향후 실적 발표, 외국인 수급 동향, 반도체·IT 업종 전반의 회복 흐름이 삼성전기 주가 방향성에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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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코스피#외국인소진율